♬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추억의 태권브이가 돌아왔다!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아직도 이 노래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쿵
쾅거린다는 이들이 있을 정도! 추억의 태권브이가 돌아왔다! 최신 
디지털 기술로 30년 만에 복원된 태권브이가 9일, 부산국제영화제
에서 일반인들에게 첫 공개된다. 김청기 감독의 1976년작 ‘로버트 
태권브이’는 국내 로봇물의 대명사! ‘마징가Z’, ‘철인28호’ 등 일본
작품 일색이었던 국내 애니메이션 현실 속, 어린 학생들 사이 태권
도 배우기 열풍까지 불러일으켰던 화제의 작품!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태권브이와 마징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를 두고 
진지한 고민, 논쟁(?)에 빠졌던 기억들이 생생할텐데.. 그런 추억
으로 지금껏 태권브이와 사랑에 빠져있다는 열혈팬부터, ‘마징가’
를 격파한 격투로봇‘태권브이’까지~ 다시 돌아온 추억의 태권브
이!

옛 조상의 지혜가 담긴 천연토굴의 힘! 2005년 토굴 이야기 속으로
~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이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토굴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런 지열을 이용해서 농산물 저장과 숙
성실로 사용했는데, 이런 토굴의 인기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6일부터 충남 광천에는 토굴 새우젓 축제가 한창인데~ 356
일 같은 온도를 유지하는 토굴에서 숙성시킨 토굴 새우젓은 그야
말로 최상의 맛! 뿐만 아니라, 충북 영동에 젓갈토굴에 대적할 만
한 토굴이 있다는데, 바로 와인토굴! 일정한 온도와 습도까지 알아
서 맞춰주는 토굴의 센스 덕분에 와인저장고로는 안성맞춤이다. 
한편, 서울의 한 복판에 위치한 평범한 음식점 안에 토굴이 숨어있
다는데, 주인공은 4대째 그 토굴 위에 집을 짓고 산다는 토백 할머
니 댁! 토굴에서 숙성시킨 깻잎무침 때문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
이지 않다고 하는데. 2005년! 토굴의 맛있는 이야기 속!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13인조 댄스그룹 VS 다둥이 대가족 
 한 번 모였다 하면 시끌시끌~ 북적북적~ 함께 있어 듬직하고 많
아서 더욱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 ▷끼로 똘똘 뭉친 13명의 아이들
이 뭉쳤다! 13세부터 19세까지 13명의 소녀들로 구성된 댄스그룹
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데... 매니저 3명, 코디네이터 5명, 전용 
운전기사까지 합해 총 20여명의 사람들이 같이 움직이다 보니 특
별 제작한 29인승 대형버스로 이동하는 것은 물론, 하루 밥값만 해
도 30만원이 넘는다고~ 그래도 가족처럼 친구처럼 함께 있어 힘
이 된다는 13명 댄스그룹의 떨리는 데뷔무대! ▷한편, 딸 여섯, 아
들 둘 8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가족 임옥희 씨네. 올해 중학생이 된 
첫째부터 이제 17개월 된 막둥이까지 10명의 대가족이 살다보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데~ 많아서 더욱 좋다! 13인조 댄스그
룹과 다둥이 대가족의 살맛나는 이유! 

아니 벌~써?? 전국이 들썩~ 겨울맞이 대작전! 
 청명한 하늘,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잊었던 추억과 낭만을 떠올리
는 계절, 가을! 겨울을 맞이하기에 조금은 이른 듯하지만, 벌써부
터 월동준비에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첫 서리가 내린 
강원도 산간지역, 해발 950미터 철원 최고지 군부대에 비상이 걸렸
다. 겨울 부식거리를 케이블로 옮기는 건 기본이요, 일명 깔깔이
라 불리는 방한 내피, 내복 지급되고, 폭설을 대비해 염화칼슘 구
비부터 싸리비 만들기까지~ 바쁘다 바빠! ▷한 편, 너와집과 굴피
집에 살고 있는 삼척 대이리 주민들 역시 겨우살이 준비에 돌입. 
지붕에 얹은 너와, 굴피를 갈아주는 작업부터 땔감 준비까지 겨울 
앞두고 집안 곳곳을 손보느라 분주한 이종순 씨 부부 이야기. ▷최
근 연탄 매출이 급증하면서 태백에서는 손으로 한 장 한 장 찍어 
연탄을 만드는 이색행사가 열렸다는데? 남들보다 일찍 겨울을 준
비하는 사람들의 땀 흘리는 현장 속으로~

현대인의 소심 백서? 자신을 바꿔야 세상이 바뀐다! 
 무한 경쟁시대에 사는 현대인들! 더 이상 남과 똑같이 해서 살아
남을 수 없는 시대에 도달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를 표현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데 주저하지 않는데! 하지만,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의외로 소심한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것이 바로, 현대인의 새로운 고민으로 떠오른 이른바, 소심증! 
취업시즌을 앞둔 취업준비생들부터 무한경쟁 속 점점 소심해져 가
는 우리의 직장인들까지 자신감 회복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 돌입
했다. 취업준비생 100여명이 무박 3일의 무인도 생존체험을 통해 
자신감 회복을 꾀하기도 하고, 자신감학원을 찾는 직장인들도 생
겨났는데.. 심지어 자신감 회복 동호회까지 활동 중이다. 자신감 
회복을 위한 소심한 현대인들의 눈물겨운 노력! 그 진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