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해운대 해수욕장의 천태만상
 올여름 최대인파 70만 명의 피서객들이 몰렸다는 부산 해운대 해
수욕장! 더위를 피해서 전국에서 온 사람들로 가득 찬 해운대는 
말 그대로 물 반, 사람 반..그러나 이런 피서지에서도 땀 흘려 일하
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
는 119 수상 구조대원들과 잡상인 단속반! 여름 한 철을 위해 일 년
을 기다린 상인들...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상인들의 판매 전
략은 날로 고단수가 되어 거침없이 해변을 누비고..단속반과의 쫓
고 쫓기는 추격전까지 벌어져 해수욕장의 진풍경을 만들고 있다.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 24시간 풀가동...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119 수상구조대원들의 활약상과 잡상인 단속반...그들의 땀나
는 24시간과 해운대 해수욕장 피서객들의 천태만상을 담았다. 

게맛살로 만든 인체의 신비~ 그 심오한 세계로??
 인터넷에 뜬 사진 한 장! 사람의 얼굴 근육을 그대로 표현해 놓
은, 한 네티즌이 만든 작품이라는데. 사람들의 시선을 끈 이유는 
다름 아닌 이 작품의 재료 때문. 얼굴근육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재료는 바로 아이들이 즐겨 먹는 게맛살이었으니... 다소 엽기적
인 작품을 만든 사람은 장래 꿈이 예술가라는 윤명진씨. 할인마트
에 가서 반찬을 사던 중, 대량으로 진열되어 있는 게맛살에 눈이 
꽂힌 윤명진씨. 게맛살의 붉은 무늬를 보고 바로 사람의 근육을 떠
올렸다고. 생각한 것은 실천해야 하는 성격, 간호사인 여동생의 도
움으로 해부학을 단기 마스터하고 실전에 돌입, 게맛살로 만든 얼
굴을 완성했다고. 다음 계획은 사람의 몸이라고 포부를 밝힌 엽기 
예술가 윤명진을 만나 그의 예술세계(?)를 둘러봤다.

아이들의 신나는 산골 서당 체험 !
충남 논산시 연산면의 범골이라는 깊숙한 마을에 웬 한옥 기와집
이 한 채가 보이는데? 이 집 안에서 사자소학을 외는 아이들의 낭
랑한 목소리가 퍼져 나오고 있었다. 알고 보니, 이 곳은 바로 한학
마을 양지서당! 마치 조선시대 사람인 것 같은 외모의 호랑이 훈장
님 4부자가 떡~하니 지키고 있는 이곳에는 지금 여름 방학을 맞
아 찾아온 아이들로 시끌벅적한데... 요즘 보기 드문 조선시대 식
의 엄격한 예절교육을 받으면서도 마냥 신이 난 아이들. 수업이 끝
나면 여기 범골의 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 때문이라
고. 
지금부터 아이들의 신나는 산골서당체험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 

아줌마 파워’를 보여 주마~ 때 려 !! 
 한국 여자 플라이급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한 주
부 복서, 박미희씨! 36세의 나이로 자그마치 8살이나 어린 선수를 
단숨에 눕혀버린 강 파워의 주인공인데... 과연 그녀의 힘은 어디
서 나오는 걸까?
 남편을 따라 우연히 복싱체육관에 들렀던 것이 계기가 되어 권투
를 시작했다는 평범한 주부, 박미희씨. 그녀가 챔피언이 된 데에
는 아줌마만이 갖고 있는 그 것! 바로 깡다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데...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초등학생인 두 아이와 남편
의 열렬한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 아줌마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준 박미희씨와 그의 가족을 만나본다.

미래 에디슨을 꿈꾸는 과학 영재들의 대단한 도전!
 궁금한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은 아이들...미래의 과학 영재들
이 한 자리에 모여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거위가 왜 알을 품을까 
하는 엉뚱한 질문에서 시작된 에디슨의 창의력이 발동! 롤러코스
터는 어떤 원리일까?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까? 궁금증을 갖
은 아이들이 자기만의 독특한 생각과 원리로 직접 롤러코스터를 
만들고 비행기를 만들고...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바로 도미노 10
만개 쌓기!! 협동심과 창의력이 없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도미
노 쌓기...5백 명의 학생들이 하나도 단결되어 10만개의 도미노를 
쌓는데..미래 에디슨을 꿈꾸는 아이들이 과연 어떤 방법으로 도미
노를 쌓고...또한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