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없는 글과의 전쟁, 인터넷 댓글 논란!
발 없는 말은 천리를 가지만 인터넷에 오른 글은 클릭 한번에 전 
세계로 퍼진다. 특히 특정인을 비방하는 글일수록 그 파급효과는 
클수밖에 없는데...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터넷상의 명예훼손을 막
기위해 정통부가 나섰다. 6월 한달을 '안티사이트에 대한 특별단속
기간' 으로 정하고 온라인상의 욕설, 비방 글들에 대해 제재를 가
해겠다는 것이다. 과거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특정인을 상대로 한 
사이버테러피해는 이제 일반인도 예외가 될수 없다. 각 포털사이
트들도 이런 글들을 막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팀을 운영할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다고 하는데 사이버 폭력 과연 대책은 없을까?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철쭉꽃보다 아름다운 철쭉 아가씨 
선발대회
5월의 끝을 장식하고 있는 철쭉! 지금 소백산엔 진분홍 철쭉이 온 
산을 뒤덮고 있는데... 소백산 연화봉에서는 수줍게 피어난 철쭉
과 가장 잘 어울리며 건강미 넘치는 여성을 뽑는 철쭉 아가씨 선발
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의 한 미모하는 아가씨
들이 소백산으로 모여들고~참가한 여성들은 미모와 개인기는 물
론이요 철쭉에 대한 상식, 건강미와 자연보호활동까지...엄중한 심
사를 거쳐 철쭉 아가씨에 선발되게 되는데...미스코리아 대회를 방
불케 하는 긴장감이 감도는 현장~ 과연 철쭉꽃보다 더 아름다운 
철쭉 아가씨는 누구? 철쭉꽃 만발한 소백산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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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대학가에 성 폭행범 ‘발바리’ 출현! 
대전, 청주를 오가며 수십차례에 걸쳐 젊은 여성들을 성폭행한 일
명 ‘발바리’가 대학가까지? 청주 한 대학의 홈페이지에 발바리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내용의 글이 실리면서 학생들
이 공포에 떨고 있다. 발바리 공포 때문에 여학생들이 학교다니기
가 싫다고 할 정도인데. 심지어는 모초등학교 앞에까지 나타났다
는 소문까지 일고 있다. 99년도부터 시작된 발바리 연쇄 성폭행사
건. 2003년 6월 청주사건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가 1년 6개월 만인 
올해 1월 다시 청주에서 발생한 강간사건에서 발바리의 유전자가 
검출되면서 발바리가 다시 본격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는
데. 원룸지역과 유흥가 주변의 여성들을 노리는 발바리는 범죄 수
법이 워낙 치밀하고 대담해서 대전과 청주의 각 경찰서에서 발바
리 수사 전담반을 꾸려가면서까지 수사를 펼치고 있는데 아직 잡
지 못하고 있는 상황...여성들의 불안감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
다. 과연 발바리는 어디에 숨어서 제2의 범행을 꿈꾸고 있는 것일
까? 집중 취재했다.

- 빠알간~ 앵두 한 번 드셔보시렵니까?
제철 과일이라는 말이 무색한 요즘, 이맘때가 딱 제철이 과일이 있
다. 장미보다 붉고 레몬보다 상큼한 우리 먹거리 앵두!! 6월이면 산
속을 뛰놀던 아이들의 최고 간식거리로 사랑 받았지만 요즘은 찾
아보기가 힘든데.. 그 귀한 앵두 많기로 소문난 곳이 바로 충남 서
천의 가루골!! 집 담을 앵두나무로 만들만큼 이 마을에서는 흔한 
것이 앵두나무다. 앵두가 빨갛게 익은 6월이면 마을 아주머니들 모
여 앵두 수확하느라 바쁘다. 일하는 중간중간 시장기를 달래주는 
것은 새참과 새콤한 앵두주 한 잔이면 여왕마마 부럽지 않다는 충
남 서천의 최고의 앵두마을을 찾아가보자. 

- 아들, 손자, 며느리 모두 모여라~ 3代 가족 봄나들이!!
5월 28일. 올림픽공원은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로 들썩였다. 3대 가
족 봄소풍이란 이름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올라온 3000 명의 가
족들. 구구절절한 사연을 라디오 프로그램에 보내 엄선된 300가족
이라고 하는데..가족 간의 벽도 허물고, 못했던 고마움의 말도 전
하던 이 날. 이 날만은 걱정근심 다 떨쳐버리고 동심의 세계로 돌
아갈 수 있었다는 3대 가족들을 김완태 아나운서가 직접 만나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