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동생 위해 유학중에 달려와 간이식 수술한 오빠
급성 간부전증으로 위독한 동생의 소식을 듣고 영국에서 힘들게 
유학생활을 하고 있던 오빠가 급하게 귀국...동생을 위해 수술대위
에 올랐다. 간이식만이 해결책이라는 판정을 받은 동생 명희씨..가
족은 모두 자신의 간을 떼 주겠다고 했으나 아무도 이식적합 판정
을 받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이틀밖에 살수 없다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동생...이 소식을 듣자마자 영국에서 달려온 오빠는 동생을 
위해 간이식 수술대에 오른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고...동생은 무균실에 오빠는 입원병동에~ 오직 동생을 살려야겠
다는 마음 하나로 영국에서 달려와 수술대 위에 오른 오빠...간을 
나눈 오누이를 만나본다.

- 끌리면 오라~ 대학 홍보 전사들의 학생유치대작전!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다가올 대학입학시즌을 겨냥해 각 대학
의 홍보 도우미들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내가 바로 우리 대학의 홍
보 전사! 한 명의 고등학생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홍보 
작전이 시작됐는데...이들은 가만히 앉아서 학생들을 기다리지 않
는다. 수능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고3학생들을 응원하고 인터넷 홈
페이지를 통한 1대 1만남, 입학상담에서부터 인생상담까지...또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학 생활을 꿈꾸는 학생들의 궁금증까
지 해결해주고 있다. 나의 몸이 곧 걸어 다니는 홍보물! 넘치는 끼
와 애교심으로 무장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 각 대학의 
얼굴..홍보 도우미들을 만나본다.

- 무대위의 토끼, 바니걸 돌아오다 
1970년대 가요계를 풍미하던 토끼소녀를 기억하십니까? 쌍둥이 가
수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바니걸스가 솔로로 돌아왔다. 고정숙, 
재숙 자매중 언니인 고정숙씨가 ‘바니’라는 친숙한 이름 그대로 다
시 활동을 시작했는데-.  부담없이 흥얼거릴수 있는 트로트곡을 들
고 나타난 그녀의 노래는 세월이 흘러도 특유의 거친듯 애수 짙은 
목소리가 그대로 살아있다. 16세 때이던 1971년 ‘하필이면 그사람’
으로 데뷔한 바니걸스는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많
은 이들의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는데-. 80년대 후반 결혼을 하면
서 점차 활동을 접었던 그는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바니는 자녀
가 고등학생이 될 정도로 장성하면서 가수의 길을 다시 걷게 되었
다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슴한켠 추억을 꺼내보게 되는 지금, 
기억 안고 돌아온 토끼소녀를 만나본다. 	

- 사법고시만큼 어려운 공인중개사??
지난 18일 한 떼의 수험생들이 여의도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 이
들은 다름 아닌 15회 공인중개사 시험의 응시자들. 시험 도중 자리
를 박차고 나오는 수험생까지 속출했던 이번 시험. 문제는 시험문
제의 난이도에 있었는데 예년보다 몰라보게 어려워진 시험문제는 
전문학원의 강사마저 풀기 힘든 어려운 내용이었다. 이 한번의 시
험을 위해 5, 6년을 공부한 수험생에게는 억울한 일일수밖에 없는
데.. 결국 건교부에서는 이례적으로 응시자들에게 난이도등에서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문까지 홈페이지에 올렸다. 갑자기 어려
워진 공인중개사 시험, 그 속사정은 무엇?

- 현대판 창씨개명?? 류씨를 돌려달라!!
할아버지의 성은 류!! 손자는 유?? 육십 평생을 써왔던 류씨 성, 그
러나 출생신고를 한 손자의 성씨는 류가 아닌 유씨인 것. 한가족, 
다른 성, 그 속사정은 90년대 호적을 한글화하는 작업 중에 기존
에 리, 림, 라를 쓰던 성들을 두음법칙을 적용, 이, 임, 나로 통합
해 쓰게 된 것. 류씨 문중은 이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대법원의 대
답은 예규에 따른 것이니 유로 써야한다는 것. 결국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상태인데 2004년판 창씨개명이라고 하는 류씨문중과 두음
법칙을 따라한다는 대법원 과연 해결책은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