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1일 (화) / 제 1611 회



1. 탤런트 송승헌 귀국! 



- 병역비리 연루된 탤런트 송승헌 귀국!
병역비리에 연루된 탤런트 송승헌이 일본 스케줄을 취소하고 갑자
기 귀국했다. 얼마전 국민에게 친필편지를 보내 와 자신의 현재 심
경과 팬들에 대한 죄책감을 표시하기도 한 송승헌은 사죄의 마음
으로 귀국을 서둘렀고 바로 자진출두해서 수사를 받을 예정이라
고 한다.
지난 19일 인기탤런트 장모씨,한모씨의 자진출두, 송승헌씨의 갑
작스런 귀국으로 연예계 병역비리 수사는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드라마 도중하차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
준 탤런트 송승헌씨...직접 만나 현재의 심경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들어본다.



2. 응원의 힘! 2004 고연전 



- 넘치는 지성들의 한판 격돌이 시작된다!!
조호상박(雕虎相搏)!!! 하늘의 제왕, 독수리와 대지를 호령하는 호
랑이가 붙었다!! 2004 고연전이 시작된 것인데... 일제 시절 당시 
연희전문대학교와 보성전문대학교의 축구전에서 시작, 1965년부
터 매년 총 5경기를 겨루며 두 학교간의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자
리잡은 고연전!! 이 행사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두 학교의 명물, 응원단!! 특히 올해 고대에는 최초로 응원단장을 
여학생이 맡게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틀간의 행사를 위해 1년
동안 구슬땀을 흘린 응원단원들!! 골이 터질때마다 2만 학우들은 
함께 함성을 질렀다. 무대 안팎 뛰어다니며 젊음이란 이름으로 열
정을 불사른 2004, 고연전의 주인공들을 만나보자.



3. 웨이터, 공을 차다 



- 최상의 서비스로 최상의 실력으로, 웨이터 공을 차다!!
10번 김삿갓과 3번 홍길동이 축구를 한다?? 밤의 황제, 국내의 내
노라 하는 웨이터들이 축구장에 섰다. 쫙 빼입은 양복과 명함 대
신 축구복을 걸친 사람들, 오늘 하루만큼은 그들도 당당한 축구선
수다. 한 주류 회사에서 주류업계 종사들을 위한 축구대회를 개최
한 것이다.  이 날을 위해 업무가 끝난 새벽마다 모두 모여 공을 찼
다는 “ㅁ“나이트 웨이터들!!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화합을 다지
는데는 축구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는데.. 가족과 자신 모두에게 최
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축구장에 선 그들에게는 과연 무슨 일
이??



4. 올 가을, 오카리나 불어봐~ 



- 가을을 여는 소리, 오카리나 들어보세요~!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때, 마음이 평온하고 넉넉해지는 가
을은 오카리나를 불기 좋은 계절이다. 흙을 빚어 거위새끼 모양을 
본떠 만든 오카리나는 도자기 악기 특유의 맑고 깊은 소리가 영혼
을 자극할만큼 섬세하고 친숙하다. 이탈리아에서 연유했고 우리나
라에선 1986년 일본 NHK TV의 다큐멘터리의 배경음악으로 쓰여 
유명해졌는데-. 추석을 앞두고 문을 연 오카리나 학교를 찾아가 나
만의 오카리나를 직접 만들어 보고 연주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매
력에 한번 빠졌다하면 마니아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오카리나, 이 
악기에 빠져드는 인구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달빛 내리는 
밤, 황홀경에 빠지게 하는 오카리나의 선율속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