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0일 (월) / 제 1610 회



1. 말 달리자~ - 제주 馬 축제 



제주도 말들은 다 모였다. 사람과 말의 신나는 축제 현장 속으로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찌는 계절, 가을. 환상의 섬 제주도엔 사람
이 반, 말이 반이라고. 이유인즉 매년 이맘때면 열린다는 “제주마 
축제” 때문. 천연 기념물 제 347호로 지정된 제주 토종말, 제주마. 
조랑말, 제주 재래말 등으로 불리며 예부터 제주도민과 생활을 함
께해온 좋은 친구라는데. 일반 말보다는 짧은 다리, 짧은 목, 큰 얼
굴이 제주마의 특징.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이 제주마들을 “제
주마 축제”에선 원없이 만날 수 있다고. 소처럼 밭을 갈고, 마차도 
끌고, 승마용, 식용으로까지 안 쓰이는 데가 없다는 제주마. 
축제의 현장에선 제주도 최고의 제주마를 만날 수도 있고,  제주마
를 타고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파란 하늘, 선선한 바람 부
는 제주도 푸른 초원을 제주마와 함께 달리는 즐거운 하루. 그 멋
진 현장을 함께 가보자. 



2. 강사 만드는 학원을 아시나요?	
   
학원강사도 학원에 다녀야 한다 ~!!
한 학원의 물리 수업시간. 그런데~ 듣기만해도 지루할 것 같은 물
리공부를 앞두고 환호성부터 들리는 교실! 뭔가 평범하지만은 않
은데~ 이때 등장하는 것은? 
바로 노스트라다무스로 변신한 김정률 강사.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재밌는 의상으로 분위기 반전. 큰 목소리와 재밌는 제스쳐로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이게 바로 요즘 학원강사로 살아
남는 일. 2003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원강사는 약 17만여
명, 넘쳐나는 강사들 속에서 점점 높아지는 학생들의 요구를 맞추
기 위해선 톡톡튀는 개성과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타강사만이 살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요즘 새롭
게 생겨난 학원이 있으니, 바로 학원강사를 가르치는 학원이라구
요? 볼펜물고 아에이오우는 기본이요~ 애들아~부르는 연습에 칠
판글씨쓰는 연습까지.. 학원강사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고. 때문에 강사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데~ 
강사...아니 인정받는 스타강사가 되고싶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이
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3. 감.자.탕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토론토의 보물이 감자탕?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 감자탕의 
모든것!
김치, 불고기, 갈비에 이은 한국인의 대표음식은 바로 감자탕?
며칠전... 캐나다의 유력일간지 ‘토론토스타’에 한국음식이 떴다!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먹는방법까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는 이 음
식은 바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감.자.탕!! 기사에서는 이 
감자탕을 토론토의 보물로까지 비유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세계
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감자탕! 외국인들은 실제 감자탕을 어떻
게 평가하고 있을까? 직접 이태원거리로 감자탕을 한그릇 들고나
가 봤는데? 그 평가는?? 뼈다귀속 살코기를 쏙쏙 빼먹는 재미가 있
어 즐겁고~여럿이 머리 맞대고 둘러 앉아먹으니 먹을수록 정이 깊
어지는~ 감자탕. 전통감자탕 모든 것을 알아보고..한약과 만난 스
테미너감자탕, 국물 없이 매콤하게 만들어진 등뼈찜까지~ 감자탕
의 맛에 푹~ 빠져보자.		



4. 한국을 꿈꾸는 러시아 미녀 사총사



한국에 포옥 빠진 금발의 러시아 미녀 사총사!영남대에 떴다~!

조용하기만 하던 영남대 캠퍼스가 술렁이기 시작했으니 바로 러시
아에서 날아온 네명의 금발미녀때문이라는데..러시아 명문 노보시
비르스크 국립공대(NSTU)에서 높은 경쟁력을 뚫고 교환학생으
로 선발된 재원인 이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향한 열정으로 가
득한 이들이 전공하는 것은 다름아닌 국어국문~ 한국어공부부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려는 노력까지 그 열정 아무도 막을자 
없고.. 함께 과제도 하고 한국의 맛을 찾아 직접 대구 최고의 맛집
이라는 동인동의 매콤하고 달콤한 최고의 갈비집을 찾아나서는 
등 학교 내외에서 경험하는 한국인 친구들과의 따뜻한 어울림으
로 하루하루 한국을 알고 나날이 애정을 키어가는 러시아 미녀 사
인방~ 한국에 반해 러시아에서부터 날아와 이제는 한국인들과 함
께 일하며 더불어 살고픈 미래설계까지 서슴치 않게 된, 한국을 꿈
꾸는 미녀사총사의 좌충우돌 한국배우기!! 



5.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 - 여자복서 최신희-



한국의 라일라!! 한국 여자복서 최신희의 세계챔피언 도전기!
복서계의 얼짱~최신희!! 격투기를 하기엔 어울리지 않는 선하고 
부드러운 눈매와 흡사 전지현을 닮은 미모의 스무 살 여자복서 최
신희!! 그 시작은 다이어트였지만 프로입문 8개월만에 한국챔피언
에 오르는 놀라운 기세로 복싱계를 평정한 무서운 신예 최신희가 
이번에 눈을 돌린 곳은 더 높은 곳..세계챔피언이다. 매일 6시간씩 
반복되는 훈련과 끊임없는 자기조절의 과정을 견뎌내며 한걸음 한
걸음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그녀의 고독한 질주!!
드디어 세계챔피언 결정전 날!! 목이 터저라 응원하는 친구와 팬
들..복싱계의 최고 선배인 홍수환선수의 열띤 코치까지 어우러지
며 그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고..마지막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
을 다하며 링을 지키는 자랑스런 한 국의 여자복서 최신희 선수의 
아름다운 도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