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건 발명가 뭐든지 다 만든다~ 괴짜 발명가 父子!   
성남의 한 음식점.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주문한 음식을 먹는 것보
다는 다른 일에 더 분주한데...바로 음식점을 가득 채우고 있는 독
특한 발명품들 구경에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고. 주문한 음식이 식
지 않도록 콘센트에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든 온도계 접시! 남자화장
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면 그 수력으로 돌아가게 만든 물레방아까
지.. 이 독특하고 엉뚱한 발명품들은 모두 이곳의 주인인 이은표씨
와 전기장판 기술자 출신인 칠순의 아버지, 父子의 합작품이다. 먼
저 아들 은표씨가 아이디어를 내면 기술자인 아버지가 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 것~ 이렇게 해서 탄생한 부자의 첫 작품이 바로 
전기장판옷! 어린시절 추운 겨울 전기장판이 옷이었으면 했던 아
들의 작은 소망을 아버지가 이루어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아
예 이 옷을 입고 출퇴근한다는 아들. 비오는 날 거리홍보를 하는 
아들을 위해 만들었단 모자우산에 조명달린 모자.. 그 외에도 가게
에 필요한 건 뭐든지 직접 만든다는 엉뚱한 발명가 부자를 만나보
자! 

한강에 UFO가 나타났다?! 한강과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한 사진, 
하늘부분에 자주색 타원형 비행물체가 찍힌 것. 문제의 사진은 구
리시청의 직원이 찍은 것이라고... 코스모스 축제 홍보용 사진을 
디카로 배경을 돌아가며 26컷 찍었는데 그 중 그쪽을 배경으로 한 
장만에만 비행물체로 보이는 물체가 찍혀있다는데... 혹시 인상한 
사진에 국물이 떨어진 것은 아닐까? 하지만 디카에도 자주색 타원
형 물체가 찍혀있다고... 여태까지는 날파리 등 곤충으로 판명이 
났던 UFO 오인사건! 이번에도 날아가던 곤충이 찍힌 것일까? 새전
문가 윤무부 교수, 곤충전문가, 사진전문가 그리고 한국 UFO협회 
소장이 현장에 와서 사진을 분석했다. 과연 사진에 찍힌 자주색 타
원형 물체는 무엇일까? 

가을의 원기회복 추어탕! 갈아 먹느냐? 통째로 먹느냐?  그것이 문
제로다~
가을하면 힌트 없이도 딱 생각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추
어탕! 秋자가 붙어서 그런지 벼가 무르익는 가을에 잡혀서 그런
지... 이맘때면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이 그리운데... 미꾸라지의 
끈적거리는 점액은 노화를 방지해주고 각종 성인병까지 예방해주
는 그야말로 가을보약! 미꾸라지 잡으러 리포터가 부안으로 찾아
간다! 거대한 논에 우글거리는 미꾸라지를 잡기위해 사람들이 힘
을 모아 미꾸라지를 잡고~ 먹으려고 보니.. 미꾸라지는 먹는 법 또
한 다양한데...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구수한 된장에 푹 끓여내는 
남원식 추어탕!을 즐기는 사람들 있는가하면 손님 앞에서 펄떡이
는 미꾸라지를 그대로 탕 속으로 넣고 5년 숙성된 고추장 팍팍 풀
어주는 원주추어탕에 매료된 사람들도 있는데... 입 맛 따라 고르
는 원주식 VS 남원식 추어탕의 맛 대결을 펼쳐본다!   

TV속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 재연배우들! 그 가운데 코믹
한 표정연기와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기만점인 인도 청년 ‘럭
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 영
어 뮤지컬에서 당당히 주연배역으로 활약할 예정~ 그 때문에 요
즘 밤늦도록 노래와 안무연습이 한창! 한국에 온지 벌써 8년째..연
기경력 3년, 1인 다역을 거뜬히 소화해내는 럭키지만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야 하는 뮤지컬 연기는 쉽지 않은데... 또 맡은 역할 때문
에 무대 위에서 인라인을 타고 씽씽 달려야 하기 때문에 연습을 마
치고 집에 돌아와선 인라인 연습으로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인도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한국에서 연기자로 성공하기 위해 
무작정 한국을 찾은 그에겐 이번 도전이 그만큼 중요한데.. 럭키
의 뮤지컬 배우로의 화려한 변신~

우리는 순창의 단짝~ 할머니 5인방의 좌충우돌 한글배우기!
배움에 나이가 있으랴? 순창에는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학구
열에 불타는 할머니 5인방이 있으니... 까막눈 신세를 벗어나고자 
시작된 공부가 이제는 활활 타오르고~~무료로 운영되는 노인한글
배움터에서는 같은 반의 단짝들이다~ 가방도 똑같이 매고 항상 붙
어 다니는 것은 기본, 학교 수업이 끝나는 날이면 모여 나머지 공
부도 하고 밭일하면서도 함께 공부를 할 정도! 또한 남편에게 욕
을 먹으면서도 한글자 한글자 배워가는게 그저 신기할 따름이라
고... 이제는 어느덧 읍내 나갈 때 버스의 목적지를 보고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자랑거리!  할머니들이 노인대학 동료들과 함
께 초등학교를 찾았다! 어렸을 때는 높아만 보이던 학교 교문을 넘
고... 처음먹는 급식에 수업까지 감회가 새로운데... 초등학교 1학
년 학생들과의 끝말잇기 대결까지~ 순창할머니들의 한글배우기 
현장을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