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10:1 통장 인기 급상승!!
최근 통장이 서민들의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억지로 떠넘
기듯 맡겼던 과거와는 달리 통장을 하겠다고 자청하는 주민이 많
아 경쟁이 치열하다고..그런 가운데 최근 광주남부경찰서에는 이
웃주민끼리 주먹을 휘둘러 맞고소장이 접수됐는데...통장이 되고
자 나섰던 두 후보가 서로의 약점을 얘기하고 다닌 것이 화근, 급
기야 가족들이 동원된 싸움으로 이어졌다고...도대체 왜?!! 통장이 
뭐길래~ 이같은 일까지 생긴 것일까? 통장인기의 결정적 이유는 
짭짤한 수입. 기본 수당 인상에 학자금 지원까지 그야말로 괜찮은 
아르바이트가 아닐 수 없다고..이장도 아니고 동장도 아니고..통장
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들일까? 통장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통장
이 되기 위한 각고의 노력, 인기 비결까지..통장에 대한 모든 것, 
파헤쳐 본다.

김기덕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
한국시간 9월 12일 새벽.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에서 날아온 반가
운 소식. 김기덕 감독이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이번 수상
이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는데.. 지난 2월 김기덕 감독의 ‘사
마리아’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수상! 지난 5월 박찬욱 감독의 ‘올드
보이’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그리고 이번에 김기덕 감독의 ‘빈 
집’이 베니스 영화제서 또 감독상을 수상함으로서 올해에만 세계 3
대 영화제 주요부문을 모두 석권해 이른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
게 된 것이다. 이로써 국제무대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이 한 계단 
더 올라섰는데..!! 금의 환향한 김기덕 감독의 전격 인터뷰와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 그리고 역대 국제무대에 진출했던 한국 영화를 
되짚어본다.

탄생~미운 흑돼지 새끼!!
경남 합천군의 깊은 산골. 지너리골. 15년 동안 이곳에서 살아온 
가족이 있다. 지너리골은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읍내에 나가
기 전 까지는 사람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외딴 
산골짝. 그러나 이들이 외롭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이들과 함께 
지너리골을 지켜온 100 여마리의 흑돼지들 덕분. 최근 돼 지 한 마
리의 출산으로 바빠진 권씨 부부. 그런데~ 새끼 돼지들이 좀 이상
하다? 10여 마리의 새끼 돼지들 중 세 마리의 등짝에 다람쥐같은 
얼룩 줄무늬가 새겨져 있는 것. 비밀은 어미 젖을 빨고 있는 새끼 
돼지들을 먼 발치에서 지켜주고 있는 아빠 돼지가 발견되면서 밝
혀졌다. 어미 돼지와 사랑을 나눈 아빠 돼지는 인근 산에서 내려
온 멧돼지. 방목한 흑돼지가 야산을 돌아다니다 멧돼지와 신방을 
차린 끝에 멧돼지도 흑돼지도 아닌 별종들이 태어난 것. 자연 속
에 울타리튼 멧돼지와 흑돼지의 한집 살림(?!)을 살짝 들여다보자
~.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청바지와 통기타. 음악다방으로 몰려가며 낭만을 키우던 시절 
1970년대. 당시 온 젊은이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던 대중음악계의 
첫 혁명, 포크송! 그 소용돌이 속에서 특히 소녀 팬들을 설레게 했
던, 그러나 단 2장의 앨범만을 남긴 채 사라진 ‘어니언스’를 기억하
시나. 그들이 다시 돌아왔다! 임창제와 이수영 두 사람이 한 무대
에서, 30년 만에 화음을 맞춘다고한다.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간 아
주머니들의 뜨거운 열광속에 2004년에 다시 쓰는 ‘편지’! 추억과 낭
만에 목말랐던 대한민국의 4,50대가 가을의 문턱에서 떠난 추억여
행 속으로~!

치어리더와 열혈광팬 그리고 몸부림... 
특명!! 축~~늘어진 야구장에 생기를...야구장의 꽃 치어리어들이 
뛴다!!
병역비리 문제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야구장! 축축 늘어진 경기
장 분위기를 업시키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치어리더들과 열혈
광팬들. 쭉쭉빵빵 날씬하고 이쁜 모습으로 현란한 춤을 추는 것으
로 끝이 아니다. 어수선한 야구계를 잠시잠깐이라도 생각치 못하
도록, 오롯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끄는 특명을 안고 있는
데...단순히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호흡해야 하기 때문에 
울타리밖에서 뛰는 또다른 타자들인셈..야구장의 꽃 치어리더,그
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본다. 야구선수들 못지 않은 인기를 몰
고 다니는 또 한 무리..수십 수백명의 관객들 속에서 꼭 튀는 사람
은 있게 마련.바로 이들이 있기에 야구가 있고 이들이 있기에 야구
는 계속된다는 광적팬들이다.15년째 야구장에서 목터져라 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다는 ‘맛동산 아저씨’는 물론 인천앞바다에 사이
다가 뜨고 인천 야구장엔 내가 뜬다 사나이..침체된 야구장 목터져
라 관객들을 인솔하고 리드하는 야구열혈광팬 그들의 유쾌한 야구
인생?! 홈런볼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