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에서 주운 도자기가 1억 5천만원? 
진위를 가려야 할 도자기는 이미 사라지고, 남은 것은 서로 상반
된 주장을 펴는 고소인과 피고소인뿐. 
사건의 핵심에 자리잡은 도자기는 어디에 있을까? 피고소인이 도
자기를 가져갔다고 주장하는 고소인, 그러나 피고소인은 도자기
를 이미 돌려줬다고 말하는데....이미 법정싸움으로 확대된 사건 
앞에 10년 우정도 무의미하고... 이제 법의 심판만을 기다리고 있
는 상황에서 사건은 증인과 각자의 주장만을 남긴 채 흘러가고 있
다.
어느 날 신문 한쪽에 실린 1억 5천만원 짜리 고려 청자 사건! 진실
게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세상에 물 보다 더 귀한 것이 어디있더냐? 평생을 물 귀한 것 톡톡
히 경험하며 살아온 이들이 있다.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는 통영 인근 150여개의 섬마을들, 급수
차와 염분 많은 지하수, 빗물을 받아 겨우겨우 생활용수를 해결하
고 있지만 가뭄때나 외지에서 손님이 올때면 물 때문에 난감한 적
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이런 이들에게 찾아 온 평생의 희소식!! 섬마을 물벼락 맞게 됐단
다.
44억원을 들인 ‘섬마을 물공급 거대 프로젝트’! 해저관로를 매설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2년간의 작업이 지난 31일 드디어 그 첫 
성과를 나타냈다.
많은 섬마을 중 그 첫 수혜를 보는 곳은 통영 인근 곤리도!! 그 동
안 수돗물을 고대하고 고대했던 마을 사람들, 물 들어오기 전날부
터 섬은 잔치 분위기로 시끌시끌.. 인근 섬마을에선 부러움반 기대
반으로 잠 못 이루었다고 하는데..
통영 인근 섬마을들 중 처음으로 곤리도에 상수도 들어오던 날.. 
물 고생끝, 행복 시작~ 섬마을 사람들의 희망찬 현장 속으로 찾아
간다.

산에 산삼이 있다면? 바다엔 전복이 있다!
한입 가득 바다 향이 밀려오는 전복의 맛! 회로 먹으면 오독오독 
씹히는 그 맛이 일품인데...
진시황이 불로장생 식품의 하나로 애용했다는 전복은 지방질이 극
히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특히 피부미용, 산후 조리, 허약체질 개
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맑디맑은 청정바다 한려수도 통영에서 캐낸 전복으로 만든 갖가
지 전복 요리! 구이부터 조림까지...
입에도 즐겁고 몸에도 좋은 전복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일본은 흔히 마쯔리라 불리는 축제가 일년 내내 있는 나라! 
마쯔리가 없던 지역들에서도 지방의 독특한 마쯔리를 도입해서 지
역 상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지역살리기 마쯔리 중 하나
인 ‘요사코이 마쯔리’는 ‘밤에 놀러오세요’라는 뜻으로 일본의 한 
지역에서 시작되어 진행된지 3년.. 시행착오를겪으며 잘 정착돼 가
고 있는 마쯔리 중 하나!
전국적으로 수많은 춤팀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있는 자유형 전통
춤인 요사코이.. 춤도 보고 지역 살리기도 할 수 있는 요사코이 마
쯔리를 찾아간다

- 언제 어느 곳에나 우리가 간다! 

바다와 육지, 상공을 넘나들며 맹활약중인 300여명의 MBC 시민 
기자들. 아마추어 햄 무전기를 들고 오지와 사고 현장에서 보이는 
발빠른 취재. 바다 속에서, 소외된 현장에서, 그들의 카메라는 제
도권 방송이 미처 취재하지 못한 소중한 일상과 사건 사고를 따라
간다. 때로는 형제끼리 때로는 부부끼리 취재와 편집, 기사작성과 
보도에 이르기까지 일인 다역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시민기자
들. 5천만 시청자의 시대, 방송에 있어 시청자의 역할은 무엇일
까? 시민 기자단의 취재 현장을 밀착 취재해, 참여하는 방송 그 생
생한 현장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