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찾은 미아, 일등공신은 휴대폰?
휴대폰으로 미아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목포.지난 4
월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다가 잃어버린 후 4개월만에 아이를 다
시 찾았다는 것인데~ 14살 온유는 알고 보니 자폐와 청각장애를 
앓고 있어 자신의 연락처는 물론 집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장애아
이. 하지만 뜻밖에 전주의 한 사회복지사의 제보에 의해 엄마의 품
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 사연인 즉, 휴대폰을 처음 사서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이것저것 살펴보던 복지사의 휴대폰에 온유의 얼굴
이 뜬 것. 운 좋게도 온유는 사회복지사가 담당하는 병원에서 보호
되고 있었다고. 지난 5월14일부터 경찰청과 한 회사에서 제휴해서 
제공하는 미아찾기 서비스가 첫 번째 결과, 휴대폰으로 미아를 찾
은 그 사연 속으로 들어가본다.

- 환경미화원들이 국회로 간 까닭은? 국회의원 VS 환경미화원

지난 8월 27일 새벽 6시, 부산의 환경미화원 30여명이 국회로 향했
다!
국회의원들과 한판 승부를 벌어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이들이 겨
루는 뜨거운 한판승부는? 바로 축구!  이 축구를 통해 직업의 벽을 
없애고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애환을 털어놓자는 의민데..아무
리 국회의원이라도 축구에서 봐주는 것은 없다! 매일 새벽 5시면 
거리로 나서는 환경미화원들.. 하지만 일을 끝낸 직후, 또 다시 운
동장으로 모이고, 확실한 승부를 위해 본격적인 축구 연습에 들어
간 것. 거리에서 청소를 한다는 이유로 무시도 받고, 떳떳하지 못
한 가장으로 고개를 숙이기도 하지만 일에 대한 자부심만은 어떤 
직업보다도 뒤지지 않다고 하는데.금배지 국회의원과 야광봉 환경
미화원들의 불꽃튀는 대결, 과연 승자는?

-괴산 고추 축제-
여름의 뜨거움을 가득담아 그맛까지 화끈한 가을전령사 괴산고
추!!
무더위로 잃은 활력과 입맛이 그리우시다구요? 여기 확실한 해결
사가 있습니다. 초가을볕에 온몸을 붉히며 그 자태를 뽐내는 이것 
다름아닌 고추!! 충북최고의 청정지역 괴산은 고추축제 열기로 후
끈 달아올랐다는데..“고추가 양념에 불과하다는 편견은 버려~!!” 
무려 40여가지의 음식으로 변화무쌍 그 변신을 시도하는 고추음식
전에서.. “괴산 최고의 고추총각을 찾아라!!” 고추사랑 고을사랑에 
여념이 없는 건장한 청년들의 유쾌한 한판승부~임꺽정 선발대
회.. “우린 노는물이 다르다우~!!”청정수에서 그 맵시과 힘을 자랑
하며 맨손으로 잡으려는 사람들과 한판승부를 벌이는 민물고기들
의 참조출연까지..여기에 괴산의 초특급 고추 프로젝트!! 크기는 
일반고추의 두배~매운맛과 달콤한 두가지의 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임꺽정고추와의 만남까지..가을의 풍성함이 가득한 새빨
간 그 현장속으로~!! 

- 잘 싸웠다! 돌아온 우리의 태극 전사들!
한국시간 30일 새벽, 제 28회 아테네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17일 
동안 최선을 다해 싸워준 우리 선수단은 31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게 되는데.
선수단을 향한 축하와 격려, 국민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본다.

- 임진강에서 건진 가을! 오동통 속 꽉 찬 참게 잡으러 가요!
수확의 계절, 가을. 노랗게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고, 주홍빛 홍시
가 익어가는 계절, 임진강변에는 지금 참게가 풍년이다. 매년 
9~11월이면 겨울에 먹을 양식을 몸 속에 저장한 통통한 참게들이 
임진강을 거슬러 바다로 올라간다는데. 올 해는 다른때 보다 조금
더 일찍 임진강변을 찾은 참게들, 강 속에 넣어 둔 통발에 벌써부
터 참게들이 수북히 걸려 든단다. 예로부터 ‘옥돌게’라 불리며 임금
님의 수라상에 진상된다는 참게. 세계의 게류 중에서 그 질과 맛
이 최고로 좋아 ‘참’자를 붙여 ‘참게’라고 불리게 됐다고. 간장에 
푹 삭히면 고소한 참게장으로, 빨간 탕 속에 참게를 넣으면 시원
한 참게탕으로 사람들 입맛 당기는 참게의 변신은 끝이 없다는데. 
어느덧 가을 바람이 살랑~불어오는 이 계절, 임진강의 보물, 속이 
꽉~찬 참게를 만나보자. 

-사랑이 일군 기적,오르간으로 사랑을 연주하는 한독 커플의 
희망 멜로디
희망과 꿈만을 움켜쥐고 올랐던 유학길에서 난데없이 마주친 급
성 백혈병!
이 모든것이 사라진 것 같았던 그녀와 늘 함께하며 희미해지는 생
명도 멀어져만 가는 꿈도 끝까지 붙잡아 준것은 동료이자 연인이
었던 독일청년 요하네스 하프라씨였다. 그의 헌신적인 간병과 친
동생의 골수이식으로 기적적으로 생명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한 지
금. 동화같은 사랑의 커플이 한국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을 선사하기 위해 여는 따뜻한 자선음악회!! 자신이 가장좋아하고 
가장 자신있는 오르간으로 세상에서 진 빚 갚기를 다짐한 한국여
인과 음악가의 길대신 의대에 진학해 여자친구와 같은 이들의 생
명을 구하는데 평생을 바치기로 다짐한 독일청년 커플의 따뜻한 
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