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쌈바의 여왕 한국에 오다 
뜨거운 여름을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정열의 여인들이 몰려온다. 
2003 삼바의 여왕, 2004 상파울로 삼바축제 미의 여왕으로 이루어
진 초호화 카니발팀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을 방문했다. 
원래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시작돼서 브라질에 상륙한 삼바는 목화
경작을 하던 아프리카 흑인들이 노동의 고통을 잊기 위해 그들의 
원시적인 춤에 접목해 오늘날의 광란의 축제로 발전시켰다.
2천만원을 호가하는 초호화 의상을 입고 흥겨운 삼바리듬에 맞춰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삼바의 여인들을 만나러 삼바 카니발, 
그 열정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소녀 가위손'이 아시아를 제패했다.
강릉의 14살 여중생 김경채 양은 최근 서울 김포 국제공항 컨벤션
세터에서 열린 '아시아 뷰티 포럼 2004 콘테스트'에서 전체 대상
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중국, 태국 등 7개국 2000여명의 
헤어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국제적인 대회.. 
소녀 가위손 경채양은 어릴 적부터 미용분야에 남다른 재주를 나
타냈었다. 초등학교 5학 년땐 국내 최연소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
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미용사 자격증 뿐 아니라 발관리 지도사, 메이크업 아티스
트, 분장사 자격증 등 다양한 미용관련 부문 최연소 자격증 취득
자 이기도 하다. 
가족들, 친구들 모두들 마루타 삼아 하루에도 몇시간씩 미용 연습
을 하는 재주많은 미용신동 여중생 가위손 김경채양을 만난다

열대야마저 잊은 지난 12일 새벽, 신화의 나라 그리스에서 열린 
제 28회 올림픽 개막식 축구경기 현장.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개
막식의 두 주인공은 '유로 2004' 우승으로 한껏 승세를 타고 있는 
그리스와,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에서 출발한 60여명의 사람들과 현지 교민들로 이루어진 300
여명뿐인 한국 응원단이지만 가는 곳마다 외신과 그리스인들의 관
심을 한 몸에 받는다.  승전보처럼 흥겨운 풍물패의 장단과  "대한
민국~"의 함성을  몰고 다니는 붉은 악마들. 2002년, 한반도를  붉
은 물결로 가득 채웠던 그들의 열광이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이어진다. 화제집중의 올림픽 특별 취재팀 이여춘 , 김현기 PD가 
그리스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달한 아테네의 붉은 악마들을 만나본
다. 

제주 하면 생각난다 좀녀!!
제주의 푸른바다와 함께 물 위 아래로 쉼없이 움직이는 좀녀들! 제
주 말로는 잠수, 좀녀, 좀녜.. 우리에겐 해녀란 명칭으로 많이 알려
진 제주의 좀녀..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한 제주의 여인네들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
고 있는 물의 여인들..
이들의 잠수 능력은 외국의 언론에서조차 불가사이라고 했을 정도
로 탁월한데~
세월이 흐르면서 제주의 좀녀들은 점차 고령화 돼 가고 있다. 30
대 좀녀는 단 한명밖에 없을정도! 그 문화도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데~
서귀포의 대표적 좀녀마을인 제주 법환마을에서 1950년대 좀녀의 
물질 장면을 재연해
역사, 문화적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한 좀녀들의 축제가 처음으로 
열렸다.
당시의 좀녀복장과 물질 도구들.. 50년대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법
환 마을 좀녀들의 손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100여명의 좀녀들
이 모여사는 법환마을에서 50년대 좀녀들의 세계로 떠나자. 1950
년대 좀녀마을, 그 때를 아십니까? 

입맛돋구는 쌈밥의 세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입맛도 돋궈주고 더위에 지친 체력
도 달래주는, 여름철 건강 음식 영양 만점 쌈밥!  이미 2000여 년 
전 우리 선조들이 즐겨먹던 '쌈'은 '복을 싼다'는 뜻의 우리나라 전
통음식! 쌈밥에서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쌈을 싸먹는 야
채.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 특허 승인 받은,  배추와 양배추의 특별
한 결합 '쌈추'와 베트남식보다 풍성한 재료의 퓨전 쌈밥 호주식 
월남쌈, 그리고 훈제 연어와 날치알이 알알이 씹히는 알쌈 등 맛있
는 먹거리, 다양한 쌈의 세계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