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생명체 황토와 함께하는 건강기행!!
한스푼에 무려 2억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 황토! 그 효능이 뛰어나 예로부터 널
리 안 쓰이는데가 없다고 하는데~ 과거 왕들이 황토로 방을 만들어 놓고 피로회복실
로 썼다는 사실을 아는지? 수 많은 궁녀를 거느릴 수 있었던 비결도 바로 이 황토 때
문이라고 하는데..올 여름휴가를 위한 긴급제안!황토의 고장으로 불리는 보은에가
면 속리산의 맑은 공기와 함께 건강흙, 황토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신발속에 양
말속에 황토가루를 넣고 산을 오르는 황토등산에서부터 황토의 기운을 흠뻑 받는 황
토찜질, 황토목욕까지~~ 몸으로 즐기는 것은 기본! 황토닭구이 황토삼겹살까지~
입맛까지 확실하게 챙길 수 있는데.. 황토로 확실하게 챙기는 건강기행, 지금부터 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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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잠시 소풍중, 다시 깨어날 어머니를 기다립니다.
화곡동의 한 요양원, 벌써 7개월째 매일 요양원에 출근 도장을 찍는 청년이 있다.올
해 35살의 청년 황교진씨, 요양원에서는 ‘효자 아들’로 통하는 그도 7년전만 해도 평
범한 청년이었다. 7년전,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 병원을 세 번이나 옮겨 가
며 수도 받아봤지만 어머니는 깨어나지 않았다.그 후, 공부도 연애도 포기하고 식물
인간이 된 어머니 곁을 지켜온 교진씨.친구들이 결혼을 하고 직장을 구하는 동안 교
진씨는 어머니의 곁에서 어머니의 간호사로,어머니의 영양사로, 어머니의 이발사
로, 어머니의 친구로, 어머니의 어머니로 7년의 시간을 지내왔다. 집안의 경제사정으
로 올해초, 어쩔수 없이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셨다는 교진씨. 하지만 매일 아침 어머
니를 돌봐드릴 의료장비를 챙겨들고 어머니를 지키러 가는데...병실의 어머니는 잠
시 소풍을 떠났을 뿐이라는 교진씨,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그의 길을 동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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