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짜리 백금드레스부터, 20억짜리 보석꽃까지~~ 
보석들을 지켜라!
6kg이 넘는 백금으로 실을 뽑아 만든 백금 드레스! 그 휘황찬란함
에 눈이 부시기도 하지만 30억이란 어마어마한 드레스의 가격에 
또 한번 놀란다나~ 백금드레스며 기네스북에도 오른 빅사이즈 천
연진주,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각종 보석으로 장식된 20억원짜리 
보석꽃까지... 말만 들어도 ‘억’ 소리나는 진귀한 보석들이 한자리
에 모였다. 서울 삼성동에서 열리는 세계 보석전시회가 그것! 세
계 22개국 5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보석들의 
가격을 모두 합하면 3천억원에 달한다니 역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보안! 경찰서도 특별 경계근무 요원을 파견하는 등 바짝 긴장
된 모습. 담당 보안업체에선 특전사 출신 유단자들이 총출동 보석 
수호에 나섰다! 특히 매일 전시가 끝나고 보석들이 따로 마련된 창
고로 ‘모셔’지는 시간이 이들에겐 가장 긴장된 순간이라는데... 세
계 각국에서 총출동한 진귀한 보석들을 지켜라~~~  

교통 아니 고통 개혁?!서울시 교통체계 변화 이후 가중된 혼란!

대중교통체계 혼란으로 인해 개편 4일째, 이명박 서울시장은 사과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다. 개편 이후 5일여, 시민들은 버스정류장에
서 바뀐 버스노선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고. 버스에 설치된 
단말기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정상요금의 몇 배의 요금을 내
거나 환승할인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
로 꼽히는 건 중앙전용버스차로다. 강남대로의 경우 퇴근시간에
는 주차장을 방불케할 만큼 중앙전용버스차로 위에 늘어서 있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평소의 몇 배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고. 강
남대로 체증은 도심 전체의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는데.. 실험
을 통해 달라진 버스체계로 빠르고 안전한 버스이용 가능한지 알
아보고 한주의 시작. 월요일에 대중교통이용하는 시민들의 표정
을 담아본다.

본격적인 더위 시작, 여름에 등장하는 여름한철 음식 즐기기!
장마와 더위가 반복되는 뜨거운 7월은 기운 없고 입맛 떨어지는 시
기다. 이럴 때 식당 메뉴판에 등장하는 것이 있으니.. 손님들을 위
한 여름 특선음식이자 별미라는 이름의 여름한철 음식!  그 대표적
인 음식이 바로 콩국수와 열무보리비빔밥! 걸죽한 국물맛이 일품
인 콩국수는 한 그릇만 먹어도 원기회복은 물론 충분한 요기가 됐
던 서민들의 대표적인 보양식. 거기에 요즘은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검정콩국수가 등장했다니 그 맛은 어떨까? 또 양념이나 젓
국을 많이 쓰지 않아 깨끗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열무김치를 얹어
먹는 열무보리비빔밥과 열무비빔국수는 한 그릇 다 비우고 나면 
몸의 피로까지 확 날아가는 듯~ 시원한 것이 그리운 이 때. 이맛
을 당기기에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여름 한철 별미음식 먹고 힘차
게 여름을 나보자. 

산신령이 점지하는 로또복권, 백년묵은 산삼??
“심봤다~~” 오직 그 한마디 외쳐 보려고 심산유곡을 헤매고, 또 
헤매는 전문 심마니들도 평생 몇 번 외쳐보기 힘들다는데 요즘 등
산길 뜻밖의 횡재를 했다는 일반인들의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신문
지상에 오르내려 주변인들의 관심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
다. 수원에서 공인중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서종대씨도 그 중 
하나! 주말 모처럼 가족들과 찾은 등산길에서 산삼을 발견했던 
것! 서종대씨가 캔 산삼은 모두 일곱 뿌리, 그 중 큰 것은 무려 
33cm에 달해 백년 이상 묶은 산삼일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는
데.. 꿈에 조상님이 나타나 그 위치를 점지해주거나 산신령의 계시
를 받아야만 캔다는 산삼? 그야말로 하늘이 점지해주는 산중 로또 
복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러면 그 산삼들은 모두 진짜일
까? 사실, 국내에는 50년 이상 된 산삼도 극히 드문 형편이기에 이
런 경우 대개 해프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 백년 묵은(?) 산삼을 둘러싼 한바탕 대소동을 담아본다.   

엄지공주 윤선아씨의 키는 120cm. 태어날 때부터 뼈가 쉽게 부서
지는 선천성 ‘골전성부전증’이라는 희귀병을 앓아서 일생 반절은 
병원신세를 졌다고 한다. 그녀의 꿈은 방송인. 장애인이지만 일반
인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생 때부터 인터넷 방송을 했다고. 2004 2
월 장애인 방송인 선발대회에서 노래와 성대모사로 대상을 거머
쥔 그녀는 4월 봄개편 때 KBS 제3라디오 방송에서 ‘윤선아의 노래
선물’ 프로그램에서 장애인으로는 처음 MC를 맡고 있다. 인터넷 
방송을 했을 당시 ‘윤선아의 인터넷 방송’의 팬이었던 키 크고 잘생
긴 정상인, 지금의 신랑을 만나 3년 연애 끝에 작년에 결혼을 했
다. 신랑은 윤선아씨의 가장 큰 후원자이자 보디가드. 올 윤선아씨
가 라디오 4월 MC가 되자 강릉에서 생활하던 것을 모두 접고 서
울 여의도로 올라와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약하
고 작은 윤선아씨를 업어서 방송국에 데려다주고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는데... 엄지공주 장애인 윤선아씨의 꿈 그리고 25살 동갑
네기 윤선아씨 부부의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