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정원에 웬 오리? 오리와의 특별한 인연 속으로~
지난 6월 21일.. 포항의 한 회사에 특별한 일이 일어났다고 하는
데?
회사 전체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은 바로, 회사 정원에 둥지를 
튼 오리한마리와 11마리의 새끼오리들~ 어느날 갑자기 날아온 흰
뺨검둥오리..알을 낳고 무사히 11마리의 새끼까지 태어나자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오리가족에게 쏠려있는데.. 아침에 오면 오
리부터 확인하는가 하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미꾸라지를 사오고, 
양배추를 얻어주는 것은 기본! 급기야 오리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
까지 따로 마련해줬다고~ 하지만 여기에는 특별한 사연이 숨겨져 
있었으니~어미오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회사 정원
을 찾은 것이라고... 작년 10마리에 이어 올해 똑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로 11마리의 새끼를 낳은 어미오리와 엄마 뒤를 졸졸 쫓아다
니며 무럭무럭 커가는 오리가족을 만나본다.

길위에서 탯줄을 잘랐다?새벽1시 길에서 갑자기 벌어진 분만소동

시간도 장소도 정해지지 않았다~!! 엄마의 마음 몰라주고 장소불
문하고 시작되는 진통과 줄산~!! 새벽1시 아픈몸을 이끌고 산책
을 나왔던 산모는 길거리에서 갑자기 산통을 느끼게 되고..산모가 
미쳐 몸을 가누기도 전에 시작된 해산~!! 순찰 돌던 경찰과 그곳
을 지나던 인근주민들까지 총동원되어 길위의 분만소가 차려졌다
는데...각자 집에서 잡히는데로 들고 나온 이불과 수건, 신문지등
으로 꾸며진 길거리 산부인과에선 결국 실과 가위로 탯줄까지 자
르는 응급처치까지 완벽하게 작업하고, 한 생명을 받아내는데 성
공 했는데..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한마음으로 지켜낸 급박하고 행
복 가득했던 사연속으로 출발~!!

현대판 노예살이?! 
44년간 섬에 갇힌 사나이, 그 섬에선 무슨 일이? 
지난 26일.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 됐다. 5살 때, 섬으로 끌려가 44
년 동안 갇혀 있었다는 사나이. 피해자 장씨(49세)는 44년 동안 작
은 섬에 갇힌채 피의자 장씨(65세)의 집에서 임금 한 푼 받지 못하
고 논 일과 김양식등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는데... “자장면 
사주겠다”는 꼬임에 섬으로 끌려 온 후, 5살때부터 지금까지 작은 
섬 밖으로는 한 번도 나가 보지 못했다는 피해자. 단 한번의 신고
도, 탈출도 시도하지 못한채 섬에서 한 평생을 보낼 수 밖에 없었
던 이유는 무엇일까? 가족도 없이 폐가에 방치 된 채, 피의자 장씨
의 노예로 44년간을 보냈다는 사나이. 자신의 나이도, 가족도 기억
하지 못한채 그저 악몽 같은 섬을 빠져 나가고 싶기만 하다는 피해
자 장씨. 그 섬에선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뽕잎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뽕 잎 한 장의 건강학!

요즘 한참 바빠서 눈코 뜰 새가 없다는 곳은.. 충북청원의 뽕 밭!!
아줌마들이 뽕밭으로 몰려든 이유는? 바로 지금이 제철인 뽕잎을 
따기 위해!
당뇨에 좋은 걸로만 알고 있는 뽕잎, 하지만 알고 보니.. 감기에서 
고혈압, 다이어트까지.. 본초강목에서는 뽕잎이 무려 177군데의 몸
에 좋다고 전해지는데...칼슘은 우유의 17배, 섬유질은 녹차의 3
배! 철분은 무의 160배.
뽕 잎 수확 체험에서부터, 뽕잎으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뽕밥, 뽕
나물, 뽕만두, 뽕찐빵) 까지~  한의사 김문호가 추천하는 건강기
행, 그 두 번째 시간~
건강을 위한 종합 예방제이자 치료제로 불리는..  뽕잎의 모든 것
을 알아본다!!

아름다운 청년의 살신성인~!! 
안타까워 허망하기까지한 10대 청년의 생사갈림길
자신의 삶을 비관 강물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20대 
여성을 살리려다 자신은 급류에 휩싸여 유명을 달리한 10대 청년! 
어려운 집안살림에 지체장애3급의 어머니를 모시고 검정고시를 준
비하며 성실히 살았던 신군의 마지막은 살아 생전 그의 젊은 패기
와 열정 때문에 더더욱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지난
달초부터 인근의 애견훈련학교에서 숙식하며 낮에는 애견훈련실
습을 하고 밤에는 방송통신고등학교 수업을 들으며 애견전문가라
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었던 신군.다른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몸을 던진 신군의 가슴따뜻하고 아릿
한 사연 속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