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골매를 기억하시나요? 문화의 새로운 코드~ 7080이 뜬다!
지난 12일 상암월드컵 공원은 넥타이를 두른 아저씨들과 30대의 
주부들의 환호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사람들~
이들 앞 무대에는 70년대 8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송골매, 들
국화, 김수철, 이명훈 등의 노래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는데~ 그 추
억의 음악에 다시 빠져든 사람들이 바로 7080세대,  요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바람에 광고에서도 추억의 음
악이 단골, 끈끈한 향수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가 하면, 
DVD호는 원더우먼, 아톰, 타잔 등 추억의 영화가 부활.. 얼마전에
는 70년대 최고의 드라마 수사반장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뿐
만아니다, 7080의 바람은 벌써 6070의 바랍으로까지 전해지고 있
다는데~~  새로운 주류의 새로운 문화바람, 그 열기 속으로 들어
가본다.

진정한 배움을 찾아서~!! 필리핀 새댁들의 좌우충돌 한글익히기

"가갸거겨~" 구례의 한 초등학교의 공공도서관, 오후 두시가 되면 
바쁜 농사일도 뒤로한채 아이들을 업고 멘채 분주하게 향하는 아
줌마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로 만리타국에서 한국 농촌으
로 이사 온 필리핀의 새댁들~손짓발짓으로 한글을 배워가면서 낯
선 이방인에서 한국의 아줌마로 거듭나는 이들의 좌충우돌 한글 
정복기~!! 
선생님의 생신파티가 있던 날~!! 오랜만에 솜씨발휘한 제자들~!! 
수업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마련한 생신상에 오른 것은 다름아
닌 필리핀 전통음식들이다. 정성으로 한상 가득 차려 축하도 해드
리고 이제는 제법 익숙하게 한국말로 농담도 건내는 그들의 모습
은 영락없는 한국의 어린 새댁들.. 
두 아이를 데리고 차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학교에 올 수 있는 에
덴도세(31)씨가 한글수업을 포기하지 않는이유는 바로 착하고 성
실한 며느리로 한국아이를 둔 한국의 어머니로.. 따뜻하고 푸근한 
아내로..1인 3역을 모두 다 잘해내고 싶은 욕심때문이라는데.. 필
리핀 새댁들의 특별한 한글사랑. 그 가슴따뜻하고 풋풋한 삶의 현
장속으로~~

강릉에가면~세계가 보인다! 강릉에서 즐기는 세계의 맛과 멋기행!
2004강릉국제관광민속제 그 현장속으로!
오랜전통을 간직한 강릉단오제를 앞두고 펼쳐지고 있는 국제관광
민속제~!! 유네스코 인류뮤형문화유산 조기등록을 목표로 강릉단
오제의 세계화를 위해 기획되었다는데..창포물에 머리감고 그네
도 타보고~ 단오맞이 전통놀이와 체험마당만으로도 충분히 행복
하건만 여기서 그칠 수 없다~!! 7개국가의 민속놀이 체험에 세계
음식먹거리대회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각국의 대표음식의 맛체헙
~!! 뒤이어 이어지는 22개국 30여개 민속무용단의 환상의 무대까
지! 
리포터가 직접 만나 배워본 캄보디아 국립 발레단의 우아하고 화
려한 춤사위에 활기 넘치고 역동적인 케냐 무용단의 화려한 덤블
링 다시보기까지~ 
강릉에 들어선 순간~ 단 한순간도 쉴 수 없는 눈과 입!! 그 환상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무더위 물리칠 매실! 한의사 김문호와 함께하는 건강기행
매실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한창 제철을 맞아 수확이 바쁜 전남 
광양.
초록이 가득~한 매실이 주렁주렁 열렸다! 이 매실이 여름을 지키
는 특별한 비법이라고 하는데~ 자 이제부터 한의사 김문호와 함
께 수확현장으로 출발 해볼까? 하지만. 매실밭에 도착하자마자 화
장실부터 들락날락 거리는데 그 사연은 무엇일까?
피로회복에 좋은 구연산이 레몬보다 7배! 피부에 좋은 유기산이 사
과의 10배!나 되는 매실~ 특히 몸의 수분과 같은 전해질이 많아 여
름철 이보다 좋은 음료가 없다고.. 또한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안 쓰이는 데가 없어 만병통치약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매실에게
는 과유불급도 없다!!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해지고 예뻐진다! 우리
가족 건강지키는 매실 건강학 공개!! 

교수님과 제자를 더 가깝게...따뜻한 정으로 만든 야식 먹으러 와
요~
기말고사가 한 창이라는 한 대학의 캠퍼스. 학과 공부하랴, 취업 
준비하랴 꽁꽁 얼어 붙어있는 대학 캠퍼스에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전부 도서관에 꼭꼭 숨어 열심히 학문~을 닦
는 사이, 교수님들은 연구실이 아닌 식당에서 접시를 닦았다는 얘
기를 아시는지? 이름하여 ‘사랑의 야식행사’. 취업준비, 시험준비
로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교수님들이 특별한 선물
을 준비했다는데... 오후 8시. 근엄한 교수님들이 앞치마에 모자 쓰
시고 주방으로 집결. 야채 썰랴, 고기 튀기랴, 학생들에게 대접할 
야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고...이렇게 교수님들이 만든 야식 메
뉴 ‘돈가스’   는 하루에 2000인분, 게다가 공짜. 소문을 듣고 달려 
온 학생들로 게눈 감   추듯 없어 진다고 한다. 학생들의 원기충
전, 영양보충을 위해 두 팔을 걷은   교수님들!  사랑으로 만든 야
식을 나누는 따뜻한 현장을 찾아가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