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음식 갖고 못된 짓 하는 사람들, 그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
노가 폭발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만두 패러디가 성행하고 있을 뿐 아
니라 많은 카페들 에서는 이번 만두사태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영수증, 상품의 겉표지 등을 수집!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이들의 
모습~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이들의 활동은 더 구체화 
되고 있는데, 시민 단체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집단 소송이 준비
되고 있는 것!
소송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는 최근 5년 동안 
만두 영수증을 모아 화제가 되고 있는 분당에 사는 한 주부!! 소송
에 증거물이 될 영수증을 모은 그녀~
이번에 소송까지 생각하게 된 이유는 가족들 때문이란다.
어머니를 위한 주식 대용으로,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5년동안 매
일 장볼때면 하나씩 샀다는 만두.. 가족들 건강에 얼마나 해가 됐
을까 생각하면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단다. 소비자 무서
운 것을 알게 해 주기 위한 소비자들의 작은 시작, 만두소송을 취
재한다.

습관을 망가뜨리고 패스트푸드를 먹도록 강요하는 빠른 생활이 우
리를 굴복시키고 있다! 지역 특유의 슬로푸드를 찾아 떠나는 슬로
푸드 시리즈 7탄!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먹을거리에 지대한 관심
을 보이고 있지만, 생활속에서 즐기기는 쉽지 않았던 슬로푸드~.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예부터 곡식과 물이 귀했던 제주에서
는 어떤전통음식이 자리잡았을까? 누룩연구 20년, 전통민속주인 
고소리술을 3대째 빚고 있는 고익만씨를 찾아가 위스키에 대적하
는 고소리술 제조방법을 알아보고, 바다와 육지가 만난 자연을 닮
은 그 맛! 몸국, 700년 동안 이어져온 무와 메밀의 환상적인 궁합! 
빙떡~ 등 토속음식 만드는 과정과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을 만나본
다.  한상 제대로 차려야만 슬로푸드라는 편견은 버려~ 제주 사람
들의 부지런하고 소박한 성품을 꼭 빼닮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
는 음식들을 만나보자. 바람부는 제주에 새롭게 생겨난 슬로푸드 
바람,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자연을 닮은 음식들을 소개해보는 
시간~!

21세기 첫 독립국가 동티모르! 이 곳의 초대 대통령은 구스마오!! 
독립 운동가이자, 평화, 인권상 수상자로 세계적인 유명 인사다. 
동티모르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그!! 이번 그
의 방문은 순전히 민간 단체에서 비공식적으로 추진된 일! 이번 일
이 추진되기 까지는 순천의 시민단체와 한 의사의 공이 컸다고 하
는데.. 독립운동 동지이자, 절친한 친구의 병을 고쳐준 주고.. 동티
모르 현지에서 마음으로 봉사한 순천의 한 시민단체.. 때문에 대통
령은 이번 방문을 흔쾌히 승낙했다고 하는데.. 그는 이번 방문에
서 과거 고등학교 시절, 축구선수였던 경험을 살려, 골키퍼로 동티
모르 국가대표팀과 함께 조선대학교와 일전을 치른다. 
골키퍼가 된 대통령!! 그는 어떤 모습으로 한국 대표팀과 함께 달
리게 될지??
한편 동티모르에선 한국의 김신환 감독이 이끄는 동티모르의 유소
년 축구단이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한국붐, 축구붐이 일고 
있다는데.. 축구를 통해 한층 가까워진 한국과 동티모르!! 축구로 
하나된 따뜻한 현장에서 골키퍼로 뛰어 화제가 되고 있는 구스마
오 동티모르 대통령.. 그를 만난다

이제, 우리가 경제계를 접수한다!
한 시골 초등학교 아이들이 치열한 경제계에 뛰어들었다..
학생이라곤 달랑 64명인 작은 시골학교! 그 중 6학년 언니, 오빠들
이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한 것인데.. 중장초등학교 6학년생, 9명
의 아이들이 학교 앞에 작은 ‘점빵’을 차린 것! 떡복이, 라면, 팥빙
수, 과일 주스 등 분식 총집합하고 서로서로 바꿔 쓸 수 있는 재활
용 물품까지 구비, 그야말로 소박한 가게를 차린 아이들. 아직 사
세는 보잘 것 없지만 나름대로 사장님 한자리에, 회계 전담 총무
에, 조리, 서빙, 군기 담당까지.. 체계 확실히 잡아 사업을 진행하
고 있다고.. 철저한 계획하에 수입, 지출까지 산정.. 창업 2개월만
에 수익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단다. 처음엔 학생 위주의 손님에
서 이젠 마을 사람들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동네의 ‘점빵’이 되었
다는데.. 사업으로 번 수익금의 일부를 불쌍한 이웃 할머니를 위
해 쓸 거라는 기특한 생각을 갖고 있는 아이들. 
아이들이 만드는 경제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소개해본다..

한국에 광개토대왕비가 세워졌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임순형씨. 중국 허베이성 
취양현에서 실물 그대로 주문제작한 광개토대왕비를 자신이 운영
하는 음식점 앞마당에 세웠다는데...
역사학자는 아니지만 요즘처럼 힘겨운 시기에 많은 사람이 고구려
인의 기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제작했다고 밝히는 임
씨. 비석에 쓰이는 돌만해도 수소문 끝에 비슷한 돌을 구할 수 있
었고, 제작을 결심하고는 다시 지린성까지 네 번이나 왕복하다가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우여곡절 많았지만 한국에 광개토대왕비
를 세우겠다는 그의 결심을 꺾지는 못했다. 형태다른 비석을 만들
기도 했고 깨뜨린 적도 여러번, 숱한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1년
만에 그의 곁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임씨의 꿈은 
그치지 않고... 한자도 잘 모르는 일반인임에도 역사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의 관심사를 향한 열정은 끝이 없는데... 중국에 있는 
광개토대왕비와 똑같이 만들어 국내에 들여온 임순형씨, 남다른 
열정으로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그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