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과 현란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
는 명품 매장. 명품이 유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허영과 사치풍조가 
심각하다는 것을 말해주는데... 이같은 사람들의 명품선호를 노리
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새 짝퉁이라는 속어가 유행어가 되
고 가짜명품의 세계적 시장이라는 불명예스런 닉네임을 갖고 있
는 우리나라. 명품과 함께 가짜명품에 익숙해져있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라 말할 수 있는데... 이번주에 가짜명품 판
매업자들의 구속이 연일 계속됐다. 압수된 증거물의 가격만 해도 
100억원대, 날이 갈수록 가짜명품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법을 어기
면서까지 가짜명품을 만들어 팔아온 사람들, 결국 찾아주는 고객
들이 있으니 판매를 계속해온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 모두가 도를 넘어선 명품선호가 빚어낸 우리 사회의 그늘
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지.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밀수
출된 가짜명품의 규모는 무려 2492년, 갈수록 늘어나는 명품소비
에 맞춰 그 규모를 점점 키워나가고 있는 가짜명품 시장의 실태를 
취재한다.

퀵퀵 NO, 슬로우 슬로우 YES~ 
급속히 확산된 먹을 거리에 대한 불신! 패스트 푸드, 퀵 서비스 음
식 대신 우리는 안전한 먹을 거리를 원한다. 슬로푸드 제 5탄!! 토
종 간장의 힘, 여수의 간장게장! 
우리의 토종 발효 음식의 양대 산맥, 된장과 간장! 이번 편에서는 
전통 간장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음식 열전~ 
경기도 파주 장단콩 마을, 민통선 지역인 이 곳은 전통적으로 콩 
생산 지역으로 명성이 높았던 곳, 때문에 이 곳은 콩으로 만든 다
양한 음식들이 유난히 많은데.. 늘어선 장독만 해도 800여개, 간장
독만 200여개에 달한다. 간장 먹어 건강 장수한 이들 유난히 많다
는 이 마을에서 보는 간장의 힘~ 
간장의 더 화려한 맛을 찾아 간 두 번째 지역은 청정 바다가 아름
다운 여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여수의 간장 음식, 소문난 밥
도둑 간장게장~~ 
느리게 만들고 느리게 먹는 전통 토종 간장 음식의 진수를 보여준
다

세계의 젊음이들이 요리를 하게 위해 뭉쳤다! 
뛰어난 요리사일 필요는 없다! 대단하고 거창한 요리 메뉴도 필요
없다!
젊음을 주재료로~ 정성을 양념으로~ 적당히 버무리면 훌륭한 인
터내셔널 요리, 완성! 거기에 전세계 젊은이들의 화합까지 곁들이
면 일품 요리, 따로 없다..
한 대학 축제에서 학생들의 이목과 관심을 끈 특별한 요리 축제, 
인터내셔널 쿠킹 페스티벌! 10여 개국에서 온 외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세계의 음식을 만들며 요리를 통한 
문화교류까지 꾀하는 축제란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크레페, 덴마
크의 와플, 이탈리아의 스타게티에 일본의 야끼소바 등.. 만드는 
재미에 골라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고 거기에~ 음식을 만들어 
판 수익금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씌여진다니.. 그야말로 1석3
조의 축제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이번엔 유럽의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 리투아니아의 청년까
지 참가해 한국학생들과 음식과 문화를 나눠 더 의미있는 축제가 
되었다고. 
젊음 + 문화 + 요리가 있는 젊음의 쿠킹 페스티벌을 다함께 즐겨보
자!

‘14세 소년의 키가 197cm?'  얼핏 들으면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실
제 상황이다. 서울 광신중학교 농구부의 인동기 군(13). 올해 중학
교 1학년인 동기의 키는 197cm, 신발 사이즈는 320mm. 국내 최장
신 농구선수의 중학교 때 키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아 더 큰 선수
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금도 한달에 평균 1cm씩 자라 동기
의 키가 어느정도 클 것인지에 대한 것도 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
다.  초등학교 5학년 가을부터 농구를 시작해 경력이 많지는 않지
만 놀라울만큼 빠른 속도로 기량이 부쩍 늘고 있다는 것이 담당 코
치의 설명. 힘도 좋고 농구센스가 뛰어나 최고의 선수가 될만한 재
목으로 떠오른 유망선수다. 또래에 비해 유난히 큰 키로 인해 놀림
만 받던 수줍은 아이가 농구 꿈나무가 되어 요즘은 오히려 친구들
의 부러움을 사게 되었다는 인동기군의 사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