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5천원이면 끊는다?? 인상 논란을 통해 본 담배값의 경제학
~  보건복지부가 올 하반기 500원 인상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5
천원까지 인상해 세계1위인 우리나라 흡연률을 절반까지 낮추겠다
는 담뱃값 인상안을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한 의과대학에선 담뱃
값이 5천원을 넘으면 흡연자중 절반이 금연한다는 조사결과를 발
표해 이 방안을 뒷받침 하는듯.. 그러나 30%는 담배값이 7천원이 
넘어도 금연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 금연효과도 없이 저소득층 흡
연자들의 부담만 늘리는 것이란 비난도 적지 않은데.. 그렇다면 과
연 담뱃값이 얼마가 되면 흡연률이 줄어들까? 또, 담뱃값의 변천사
는?? 74년 발매된 ‘거북선’은 당시 자장면값 150원보다 비싼 200원
이었으나 80년대 후반부턴 역전, 자장면이 담배보다 비싸게 된 것
이 오래라고. 끊이질 않는 인상 논란을 통해 본 담뱃값의 경제학.

추억의 누룽지, 이색 요리로 거듭나다~~ 맛과 영양 겸비한 누룽지
의 변신~
변변한 간식거리가 귀했던 시절.. 가마솥에 눌러 붙은 밥을 박박 
긁어낸 누룽지는 고소한 맛에 배까지 불릴 수 있어 간식으로 그만
이었다. 하지만 전기 밥솥의 등장과 함께 점차 추억속으로 사라지
고 있는데.. 누룽지가 구수한 맛은 그대로~ 다른 재료들과 만나 
제 2의 창당을 이뤄냈다! 오리, 닭과 찹쌀 누룽지가 만난 ‘찹쌀누룽
지 백숙’! 찹쌀을 넣어만든 영양만점 백숙이 1차! 그 그릇에 그대
로 누룽지를 만들어 백숙의 맛이 남아있는 ‘찹쌀 누룽지’는 2차! 중
국 사천요리의 하나로 꼽히는 ‘누룽지탕’~은 중국식 누룽지를 바
삭하게 튀겨낸 후 전복 갑오징어등 신선한 해물들과 소스를 만들
어 부으면 소스를 뿌릴 때 나는 소리가 미각을 자극하고, 맛 또한 
별미니 이것이 오감만족~누룽지의 변신은 어디까지? 해물피자 사
이에 누룽지가 들어간 ‘누룽지피자’와 뚝배기에 해물과 야채가 듬
뿍 들어간 ‘해물모듬누룽지샤브’ 등 전국에 하나밖에 없다고 주장
하는 퓨전누룽지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누룽지 음식의 세계로~ 

집세도 안내고 무단침입에, 이젠 주인집을 위협(?)한다~ 막무가
내 딱새가족!!
동해시 묵호동의 한 주택가. 이곳에 집세도 안내고 무단침입에, 이
젠 오히려 주인집 식구들을 위협(?)하는 고약한 세입자가 나타났
다는데.. 그 막무가내 세입자는 다름아닌 딱새 두마리! 열흘 전부
터 이집 신발장 위에 둥지를 틀었다는 딱새 부부는 그것으로도 모
자라 주인집 식구들을 공격하기 시작~ 집안을 드나들 때마다 사정
없이 쪼아대는 통에 한번 집안으로 들어오면 식구들이 외출을 꺼
릴 정도라고. 특히 딱새 부부에게 제일 만만한 상대로 찍힌 막내
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꼭 대문앞에서 부모님을 기다렸다
가 같이 들어가야 한다나~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집 식구들 손등
엔 온통 딱새에게 쪼인 상처가 가실 날이 없고, 가끔 마실오는 동
네 주민들은 물론 멋모르고 배달나선 우체부 아저씨까지 봉변을 
당해 온동네 원성이 자자하니, 이젠 ‘개조심’ 대신 ‘새조심’을 써붙
여야 할 판이라고... 과연 주인집 식구들과 딱새가족의 평화 공존
의 길은 없는 것인지... 새박사 윤무부 교수와 화제집중이 출동한
다~  

목소리의 연금술사들~  2004년 성우만들기 프로젝트!  
1999년 이후 5년만에 MBC성우 공채오디션이 열리고 있다! 단 10
명 내외를 뽑는데 응시자는 무려 2100명! 뜨거운 경쟁은 불 보듯 
뻔한 일! 친구따라 시험 보러 온 응시자부터 평생을 성우를 위해 
준비했다는 열혈 응시자까지 그 사연도 가지가지~ 1차 60명에 선
택된 이들은 과연? 시민이 뽑은 ‘가장기억에 남는 그때 그 캐릭터’
와 성우들에게서 직접 듣는 더빙의 비밀들~ 또한 성우가 되기 위
해 옥탑방에 모여서 목소리를 다듬고 있는 동호회 사람들의 피나
는 노력! 그들의 꿈은 하나같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갖는 것. 하지
만 성우의 세계는 냉정한 법! 장장 두시간에 이르는 영화에 멋들어
진 목소리의 주인공이 되는 성우가 있는가하면 키스의 ‘쪽’소리 한
번 내볼까말까한 성우들의 애환도 겪어야 할 과정인데... 목소리
만 좋으면 뜬다는 꼭두각시 성우가 아닌 진정한 목소리 연기자로 
선택되고픈 이들을 만나본다.

화재가 나면 언제 어디서나 어김없이 출동하는 일명 ‘119 부대’ 의
무소방원!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화재현장에서 용감하게 화재
를 진압하는 일도 나라를 지키는 일만큼 중요할 터! 종로소방서에
서는 4월 15일 자대 배치를 받은 이병 의무소방원부터 올 7월 제대
하는 말년병장 의무소방원까지, 모두 14명이 군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의 임무는 소방훈련과 화재현장에 투입되어 화재를 진압하는 
일! 의무소방원들이 소방서에서 편하게 군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
각하면 오산! 건조주의보로 크고 작은 화재가 연일 발생, 거의 매
일 화재진압현장에 투입되어 어느 부대보다 혹독한 군생활을 하
고 있다는데.. 뿐만 아니라, 아침 6시에 기상부터 구보, 체력훈련, 
10시 점호, 군기빠진 말년병장 등 모든 것이 군기 빡 들어간 군생
활이라고. 화재가 나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신병을 비롯한 의무
소방원들! 이들의 활약상을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