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선거 있는 곳에 독수리 10형제가 있다! 강동구 선관위 24시 밀
착취재 튼튼한 팔뚝! 날카로운 눈빛의 젊은이들이 깨끗한 선거를 
위해 드디어 뭉쳤다! 바로 서울 강동구 부정선거 감시단 내의 ‘기
동반’!. 전국에서 단 하나뿐인 선관위 ‘기동타격대’인 셈. 대부분의 
선거감시단은 40대 이상이지만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단 한
순간에 현장을 장악할 수 있도록 특별히 20대의 젊은이들로 구성
됐다. 요즘은 아침 7시부터 밤 12시가 훌쩍 넘어야 끝이 나는 비상
체제 상황! 제보가 들어오면 물불 안가리고 뛰어가다보니 헛다리
짚은 적이 수차례, 많은 이들의 미움(?)을 사기도 하고... 그 결과 
현재 40건 이상의 적발건수를 기록, 전국에서 최상위의 성적을 기
록하고 있다! 또한 선거사상 최초로 불법 브로커를 적발해 그 실체
를 세상에 알린 것도 이들. 젊은 혈기와 튼튼한 체력을 기본으로 
한 선관위 기동반의 24시를 밀착취재!   

게장초밥부터 김치롤까지~ 나른한 봄입맛 사로잡는 초밥의 화려
한 변신! 
웰빙바람을 타고 요즘 각광받는 생선요리! 그 중 양념이 거의 들어
가지 않고 싱싱한 생선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초밥이 새로
운 웰빙 푸드로 인기다. 그러나, 초밥에도 변화의 바람은 불고있
다! 우리 입맛엔 역시 우리 음식이 최고~ 한국의 '미스터 초밥왕' 
남춘화 주방장이 개발한 일명 ‘게장초밥’은 꽃게의 알만을 이용, 남
주방장의 특제 소스로 맛을 낸 한국식 초밥! 제철맞은 상큼한 두릅
초밥과 함께 즐기면 그 맛 더한다는데.. 퓨전바람을 타고 각가지 
다양한 롤초밥도 등장했다. 각종 생선회를 얹어 다양한 색깔을 낸 
화려한 무지개롤부터 다이어트에 그만이라는 김치롤, 생선이 아
닌 버섯,야채를 얹은 다이어트롤! 또, 우리 입맛엔 다소 낯설지만 
일본의 정통 낫토초밥에 일본식 조리법으로 비린내를 없앤 고등
어 초밥과 청어 초밥까지! 나른한 봄 입맛을 확 잡는 화려한 초밥 
열전~  

세계 뱀들을 내 손안에! 2000여 마리의 뱀들을 매일 주무르는 파충
류 사육사~
200여종 2000여마리의 세계각종 뱀과 악어, 도마뱀 등 파충류가 한
자리에 모여있는 세계파충류공원! 이곳의 파충류를 자나깨나 내 
자식처럼 돌보는 이들이 있으니 파충류사육사 3인방! 그 중에서도 
100여종에 140여 마리나 되는 뱀들, 길이 5,6m나 되는 대형뱀, 아
나콘다, 킹코브라 등을 보듬어주는 뱀 담당 사육사는 25살의 신세
대 여자 사육사! 5일마다 한번씩 있는 뱀들의 식사시간을 챙기는 
것도 여자사육사의 일~ 파충류의 식사메뉴는 살아있는 생쥐 5,60
마리, 장어, 토끼, 닭, 야채 등이라고.. 뿐만 아니라, 뱀들하고 친해
지기 위해 뱀을 손에 감거나 목에 감고 같이 놀아주는 핸들링도 거
뜬히 한다는데.. 따뜻해진 4월부터 주말에는 관람을 온 가족과 아
이들을 위해서 아나콘다 뱀쇼를 벌인다. 우리 밖에서 6m가 넘는 
아나콘다와 그리고 사육사와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벤
트를 마련하고 있다는데.. 무섭기도 하지만 많은 파충류들의 엄
마, 아빠가 되어주는게 좋다는 파충류 사육사들을 만나본다. 

14년만의 감격적인 父子상봉! 혼혈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강의 
고국무대~ 
세계적인 이종격투기 고수들이 펼치는 무대위, 누구보다 주목받
는 선수는 한국계 혼혈 파이터인 데니스 강! 지난 2월, 아버지와 14
년만의 감격적인 재회를 위해 고국 무대를 찾았던 그는 단 한방에 
상대를 KO시키는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한국에 
팬클럽까지 생겼을 정도! 그런 그가 다시 한번 고국의 무대를 밟
아 화제다. 외향선원이던 한국인 아버지와 캐나다인 어머니 사이
에 태어난 데니스 강 선수는 어린 시절까지만 해도 캐나다에서 부
모님,동생들과 함께 화목한 생활을 해왔다고. 그러던중 고국에서
의 사업을 위해 귀국했던 아버지가 실패를 겪게 되면서 14년간 생
이별을 해야했던 것이다. 세계랭킹 9위의 실력자인 데니스 강이 오
로지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유명대회
를 마다하고 상금도 없는 한국의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했던 것인
데.. 그리워하던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다시 한번 고국무대에 
서게된 혼혈인 파이터 데니스 강의 눈부신 활약상~

최근 학교 체벌과 관련된 극단적인 불상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6시30분. 한 중학교의 보육교사가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
숨을 끊었다. 체벌과 관련한 증언문제로 학부모로부터 고발되고, 
그로인한 수치심과 괴로움을 참지 못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유
서를 남기고 자살한 것. 결국 체벌이 문제가 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한 교사를 죽음으로 몰고간 것이다. 이 사건의 시작이 된 체
벌문제! 실제 사건 당사자간에는 심한 체벌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부모와 꿀밤 두 대를 때렸다는 교사의 다른 주장으로 현재 고발
상태. 이외에도 전국학부모회에서 지난해 벌인 학생 상담 중 42.8
퍼센트가 교사의 체벌, 언어폭력 등 교사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는
데.. 3년전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가벼운 체벌이 허용된 뒤, 그 
논란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교육적인 체벌마저도 사법적인 
사건으로 비화되고 있는 현실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