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작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40,734건! 한해 동안 교통
사고로 인한 부상자만도 376,398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7,185명에 
달한다. 이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하루에 
19.7명 꼴이라는 말인데. 이런 결과와는 달리 교통사고 무사망 100
일을 넘어서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충북 영동군은 교통사고
를 줄이기 위해 주민과 경찰이 함께 나섰다. 야광 모자는 물론 경
운기에 설치하는 선라이트, 자전거에 부착하는 반사경까지! 교통
사고 방지를 위해 자체 제작한 물건들이 주민들의 귀한 목숨을 지
켜주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6위라는 WHO의 발표가 있어 
이 마을의 노력은 더욱 값져 보이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주민
과 경찰의 끝없는 노력과 주민들의 투철한 교통안전교육까지! 일
년 내내 교통사고 없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는 충북 영동으로 떠나
보자

경계경보! 어린이 안전사고에 빨간불이 켜졌다!!
자동회전문에 발이 끼는 사고, 대중목욕탕에서 5살 여아가 물에 빠
져 사망, 놀이기구에서 추락하여 중상!! 최근 어린이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봄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 일이 많이 생기면서 
우리 어린아이들은 여가가지 사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얼마 전 놀이기구를 타던 아이들이 회전
놀이기구의 안전문이 열리면서 10m 아래로 추락한 사고에 이어, 
지난 6일 한 아파트에서는 12충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의무경찰이 
받아낸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도 아이는 오른팔에 금이 갔을 뿐 별
다른 외상이 없었다는데... 자칫하면 아이를 받은 사람도, 떨어진 
아이도 위험했을 상황이었다고. 이와 같은 대형사고에서부터 ‘욕
실로 들어가다 미끄러지기’, ‘베란다 방충망 뚫고 떨어지기’, ‘동전 
삼키기’ 등 집에서 발생하는 위험천만한 안전사고의 유형들을 살
펴보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본다.

라이온킹에서 ‘승짱’으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국민타자 이
승엽의 첫홈런!!
지난 해 홈런 56개로 아시아의 홈런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 명실상
부한 라이온킹임을 증명하며 올 시즌을 일본 지바 롯데에서 시작
했는데. 지난 3월 27일 일본 프로야구 개막, 그리고 지난 4일 드디
어 기다리던 이승엽의 첫 번째 홈런포가 나왔다. 그것도 담장을 넘
기는 장외홈런. 지바 롯데가 마린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기 시
작한 92년 이후 두 차례 있었던 장외포. 그러나 이번 이승엽의 장
외포가 150m로 홈구장 신기록을 기록했다. 이승엽의 홈런에 힘입
어 만년 최하위 지바 롯데 팀은 시즌 개막 후 1위의 자리를 고수하
고 있는데.. 일본 열도는 지금 “승짱”을 외치며 하루하루 그의 방망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과연 이승엽의 홈런포는 일본에서도 계속
될 것인지. 이승엽이 첫 홈런을 뽑아냈던 4일 경기를 현지에서 지
켜본 그의 아버지에게 그날 그 순간의 이야기, 그리고 야구 전문기
자들에게 이승엽의 역사적인 홈런포, 일본에서의 그의 성공 가능
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마술과 차력으로 포교를 한다?? 괴짜 혜관스님의 新포교법!!
용인에 위치한 사찰 영통사! 겉보기에는 여느 절과 다를 바 없지
만 이곳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영통사의 주지스님인 혜관스님
이 바로 그 주인공. 태어날 대부터 온갖 재주를 갖고 태어난 스님, 
승마는 기본이요, 스킨스쿠버에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할 뿐...영통사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혜관스님의 못말리는 포교방법 때문. 우선 절에 오는 신도들이 즐
거워야 한다는 게 혜관스님의 지론. 그래서 스님의 법당에는 언제
나 신도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데..공연장을 방불케하
는 혜관스님의 법당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반짝이는 스
님 머리위에 낯선?? 물체 올려지고, 설운도도 울고 갈만큼 반짝이
는 의상에 사람들 눈을 뜰 수 없는 지경이라고. 조용하고 거룩하기
까지한 예불시간을 제외하면 이곳은 그야말로 돗대기시장이라고..
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 진 깊디 깊게 의미가 있었으니...혜관스님
의 이색포교법, “마술과 차력”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일본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일본 영상 비즈
니스 가운데 가장 각광을 받는 분야가 바로 만화영화. 만화 영화
의 제작 역사도 길지만 이 분야에 대한 투자 또한 활발하기 때문
에 그 영향력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상황. 이번 페스티발에서
는 ‘아톰’과 같이 과거 유명했던 만화영화부터 미야자키 하야오 감
독과 같은 유명 만화가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만화영화 사업을 키워
가기 위한 일본인들의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