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정서운 할머님이 운명하셨다. 평생 그녀의 이름 앞에는 종군 위안부라는 
치욕스런 명칭이 
붙어있어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일본정부가 위안부는 없다
고 발뺌을 할 때, 그
녀는 공개석상에서 스스로 위안부였음을 증언했고, 그 역사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서 평생을 싸웠
다. 그렇지만...그렇게도 원하던 일본 정부의 반성도 듣지 못한 채... 그녀는 그렇게 
떠나야 했다. 13세
때인 1937년. 일본 공장에서 2,3년 간 일을 하면 일본군에 끌려간 아버지를 석방시
켜 주겠다는 동네 
이장의 말에 속아 나선 길이였다. 그리고 8년동안 지옥 같은 생활이 이어졌다...이렇
듯, 역사의 질곡
을 가슴의 한으로 새기고 사는 제2, 제 3의 정서운 할머님은 지금도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그녀들은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일본 대사관 앞에 모여 집회를 하고 있다. 언제까지 우리정부
는 그녀들을 방치
할 것인가. 정서운 할머님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금 생각해보는 잊지 말아야 할 역
사, 종군위안부 문제
를 들여다본다. 

대한민국 모든 가정이 건강해질 때까지! 전원주가 간다~
항상 다정한 우리 엄마, 그런 엄마가 언제부터 짜증을 내고 내게 무관심하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얼굴이 화끈거리고, 식은땀이 난다? 그리고 화장실은 왜 
자꾸 가게 되는지... 폐경 이후 어머님들의 신체는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하지만 팔자려니~~ 하고 지나가는 것이 우리 어머님들의 현실! 하지만... 한숨만
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되나?? 이번주 전원주가 간다 코너에서는 폐경기 여성
들의 고민에 대해서 알아본다. 왜 폐경기가 되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여
성호르몬이라는 것이 폐경 후 여성들에게 왜 중요한 것인지...폐경 여성들이 궁금
해하는 호르몬 대체 요법의 허와 실을 중심으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