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한 조류독감! 닭, 오리나 야생
 조류 등에 감염 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충북 음성에서 
처음 발생해 지금은 천안과 경기 이천까지 북상했고, 경남 양산
에서도 확인이 됐는데~ 음식물로는 감염 사례가 없지만, 사람들의 
오해로 인한 불안으로 양계 농가와 관련 산업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조류독감 2개월~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조류독감이 국내에 발생한 지 두 달여가 지난 지금. 가금류를 
키우던 농가들은 자식처럼 키우던 닭과 오리를 살 처분 해 땅에 
묻어야만 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러한 사태는 더욱 커져서 현재 
조류 독감으로 인한 관련 사업의 피해는 나날이 눈 덩이처럼 
커져서 닭과 오리고기의 판매량이 각각 50%, 90% 가 줄어든 
상황이다. 조류독감은 전 세계적으로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는 
추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닭과 오리를 섭취해서 조류독감에 
감염되었다는 보고는 단 한 건도 없는 상황. 무조건 먹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은 많은 양계 농가와 가공 업체들을 도산 위기로
까지 몰아가고 있는데~ 이에 업계에서는 국산 닭고기나 오리
고기를 먹다가 조류 독감에 걸리면 20억원을 보상하겠다는 대안
까지 마련 해 둔 상태다. 하지만 양계 농가와 닭, 오리고기 외식 
업체가 얼마나 빨리 회복될지는 미지수. 최초 조류 독감 발생지인 
충북 음성을 방문해 그 피해 현황을 알아보고, 양계농가 피해 농민
들의 바람을 들어본다.

조류독감 발생이후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급격히 줄었다. 
이에 전국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들과 정부부처 
관계자들. 시민들까지 나서 닭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한 가금인플루엔자(조류독감)은 동남아시아 지역
에서 발생한 조류독감과는 달리 사람에게는 전혀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여전히 불안한 마음에 닭고기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인데.. 실험과 전문가의 답변을 통해 국민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들을 하나씩 풀어보는데.. 만약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75도에서 5분 이상 익히면 완전히 사멸한다는 바이러스. 이는 
수의과학검역원의 정확한 실험을 통해 밝혀보고. 조류독감에 감염
된 닭은 절대 유통될 수 없다는 방역체계와 유통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

‘닭’하면 서민들의 최고의 보양 식 이자 간식거리로 사랑 받아 
온 식품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겼던 ‘닭요리‘. 고단백질. 
저칼로리. 저지방. 저콜레스테롤로 다이어트식으로도 인기 높고 
부위별로 버릴 것 없어 더욱 사랑받았었는데.. 괜히 조류독감 
때문에 먹어본 기억이 까마득하다는 분도 많을 터.. 익혀먹으면 
사람에게는 완전무해하다는 닭고기. 닭요리의 대가가 만들어보는 
전통한식 스타일의 닭요리와 퓨전양식으로 변신한 닭요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 또한 가게 앞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그 맛을 볼 수 
있다는 닭요리집이 있으니. 불경기에 특별한 맛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이 집만의 숨겨진 비법을 찾아본다. 우리의 식탁위에 닭요리를 
다시 올려보는 건 어떨까?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조류독감!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심각한 상황 이다. 일본 역시 이 조류 독감을 피해가지는 못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결과가 나타
나고 있다. 우리나라가 닭고기 가격 폭락과 소비시장 급랭이란 
결과를 초해한데 비해서 일본에서는 오히려 소비가 늘고 가격이 
비싸지는 결과가 나타난 것~ 이는 태국과 중국 등 동남아시아
에서 수입되던 닭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시키고 소비자들의 닭
고기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 철저하게 출하 증명서를 
발급한 결과이다. 이런 일본의 대응 방법은 우리로서도 꼭 
배워야 할 교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