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뒤집기 선수, 김미남! 그가 이번에는 꽁꽁 언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김미남의 감동 뒤집기 한판! 기름진 음식 한 상 
떡하니 차려놓고 오순도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최대 명절, 설날. 
그러나 특별한 날 더욱 쓸쓸한 이들이 있다. 불편한 몸 때문에 집
밖을 나서기조차 두려웠다는 주몽 재활원의 68명의 아이들. 그 아
이들을 위한 김미남의 감동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자원봉사들과 
함께 하는 공연!노래면 노래! 저글링이면 저글링!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가슴이 따뜻한 남자, 김미남의 행복 배달~

설 연휴를 강타한 71년만의 기록적인 한파. 갑작스런 추위에, 가족
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간 찜질방에 죽음이 도사리고 있었는데-.다
른 때보다 유난히 많이 몰린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 대구의 한 찜
질방에서 새벽녘, 사람들이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하며 픽픽 쓰
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무려 30여명의 사람들이 일산화탄
소 중독과 산소결핍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이며 인근병원으로 실
려가 치료를 받고 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편하게 즐기는 하나
의 공간으로 자리잡은 ‘찜질방’, 잘못하다간 진짜 ‘찜’(?)당하는 사
고가 발생할 뻔한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시설이나 위생기준, 수용
인원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무방비상태로 
당할 수밖에 없는 찜질방에, 위험주의보가 떨어졌다!

명절이 지나고 나면 명절 후유증과 함께, 주부들의 골칫거리가 또 
하나 늘게 되는데-.. 바로 남은 음식 처리문제!  버릴 수도 없고, 자
꾸 데워서 식탁에 올려놓아도 좀처럼 손이 가지 않아, 결국 버리
게 되는 것이 명절 음식이다!
명절 준비만큼이나, 주부를 괴롭히는 이 남은 “음식 스트레스”!! 넘
쳐나는 음식들, 이웃들과 나눠먹고도 먹고도 남는다면 또 한가지 
방법이 있으니, 조리법을 바꾸거나 여러 가지를 혼합, 독특한 소스
를 곁들이면 새로운 음식으로 변신을 하는데! “나, 재활용 음식 맞
아?” 천덕꾸러기 명절 남은 음식, 주인공 만드는 별미 요리법을 소
개한다

남들 허리를 조금 넘을 만큼의 작은 키, 왜소증 권경옥 할아버지
(71). 그에게는 40 평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이 있다. 바
로 우산월(72) 할머니. 태어날 때부터 왜소증을 앓아 온 할아버지
는 사람들의 놀림 때문에 장날에도 한번 가보지 못한 채 어린 시절
을 보낼 정도로 늘 소외되고 그래서 외로웠는데... 그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고 손길을 내어 준 우산월 할머니. 할아버지는 할머니
와의 단꿈에 젖어 열심히 뛰었지만 20여 년 전 공사장에서 허리를 
다쳐 그나마 왜소한 몸을 더 이상 가누기 힘들어 졌다. 그리고 할
머니 역시 6년 전 중풍으로 쓰러졌다. 절망밖에 없을 거 같은 노부
부. 그러나 이들은 어느 부부보다 애절한 사랑을 나누며 살고 있
다. 집안 모든 일은 물론 할머니의 대소변조차 다 받아내며 돌보
고 있는 할아버지는 평생 진 빚을 이제야 갚는다며 정성을 다해 할
머니의 수발을 들고 있는데... 손바닥만한 텃밭에서 나오는 푼돈
과 나라에서 주는 생계비로 겨우 끼니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새
해 소망은 소박하다. “이 할망구하고 죽기 전에 어디 좀 댕겨보고 
싶어요. 그게 내 소원이래요”

남들 허리를 조금 넘을 만큼의 작은 키, 왜소증 권경옥 할아버지
(71). 그에게는 40 평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이 있다. 바
로 우산월(72) 할머니. 태어날 때부터 왜소증을 앓아 온 할아버지
는 사람들의 놀림 때문에 장날에도 한번 가보지 못한 채 어린 시절
을 보낼 정도로 늘 소외되고 그래서 외로웠는데... 그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고 손길을 내어 준 우산월 할머니. 할아버지는 할머니
와의 단꿈에 젖어 열심히 뛰었지만 20여 년 전 공사장에서 허리를 
다쳐 그나마 왜소한 몸을 더 이상 가누기 힘들어 졌다. 그리고 할
머니 역시 6년 전 중풍으로 쓰러졌다. 절망밖에 없을 거 같은 노부
부. 그러나 이들은 어느 부부보다 애절한 사랑을 나누며 살고 있
다. 집안 모든 일은 물론 할머니의 대소변조차 다 받아내며 돌보
고 있는 할아버지는 평생 진 빚을 이제야 갚는다며 정성을 다해 할
머니의 수발을 들고 있는데... 손바닥만한 텃밭에서 나오는 푼돈
과 나라에서 주는 생계비로 겨우 끼니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새
해 소망은 소박하다. “이 할망구하고 죽기 전에 어디 좀 댕겨보고 
싶어요. 그게 내 소원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