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못 들어가는 마을이 있다. 바로 익산시 옹포면 오류동이 
그 곳. 골프장 건설사업 예정 터로 토지수용이 결정된 곳이지만. 
주민들의 의견도 묻지 않은 채 결정된 사항인지라 마을주민들 크
게 반발하고 있다. 시청측은 골프장 건립을 위한 토지측량을 하려
하자 마을주민들 몸으로 싸우기까지 했고 급기야 외부차량을 통제
하기 위한 수비대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고.. 
남녀노소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마을 주민들은 매서운 날씨에 두, 
세 명씩 짝을 지어 마을 입구 초소를 지킨다. 10일에 한번정도 돌
아오는 당번이지만. 마을주민들에겐 중요한 일. 한시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보초를 서다가 마을 입구에 수상한 차가 그림자만 보
여도 메가폰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면 밭 일 하다가도. 또 설거
지하다가도 사람들이 마을입구고 잽싸게 모여든다고.. 삶의 터전
을 지키고 후손에게 물려주려는 오류동 주민들의 1년여 넘게 계속
된 싸움, 현장 취재해본다.

겨울철, 추운 날씨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른 영양섭취
가 중요한 일! 영양만점에, 어디서나 구하기 쉽고, 값도 저렴하며, 
무엇보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 때문에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 있으니 그 이름 ‘두부’! 밭의 쇠고기 ‘콩’
으로 만들어진 두부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
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인데... 
이름도 ‘두부’이고, 모양도 ‘두부’이지만, 만드는 나라와 방법에 따
라 그 맛은 천차만별이라고! 겨울철 건강을 위한 선택! 단백질 많
이많이 섭취하기! 단백질 다양하게 맛보기! 한국, 중국, 일본의 대
표적인 두부음식을 만들어보고, 그 맛을 비교해 보자!

떴다 이장님! - 섬진강에 딱 하나 남은 줄 배 나루, 곡성군 호곡리 
윤복정 이장님 편. 섬진강 변에 단 하나뿐인 줄 배를 교통수단으
로 해서 시장을 오가고, 다른 마을을 왕래하며 사는 마을이 있다. 
지금이야 신작로도 생기고, 마을로 들어오는 버스며 차도 있지만, 
여전히 신작로는 머나먼 길~ 물을 건너면 잠깐이지만 차를 타려
면 한참을 가야 하는 호곡리 마을 사람들에게는 이 줄 배가 여전
히 가장 요긴한 교통수단이다.
이 줄 배를 타고 시집을 온 할머니의 호곡리 마을 생활도 어느덧 
30년 째 이며, 마을에서 가장 젊은 축에 든다는 윤복정 이장님의 
뱃사공 생활 또한 30년 째 이다. 5가구밖엔 살지 않는 작은 마을 사
람들의 설을 앞둔 곡성 5일장 나들이도 이 줄 배를 이용해서 이루
어지는데~ 줄 배로 마을의 애환을 함께 나누고, 여전히 서로의 희
로애락을 나누며 사는 정겨운 마을 전남 곡성군 호곡리 줄 배 나
루 마을로 <떴다 이장님>이 찾아간다.

강원도 양구에 사는 소녀 가장 유진이는 지난 18일, MBC에서 주
최한 스키캠프에 참가하였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유진
이가 스키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 할머니, 할아버지를 두고 
혼자 스키를 타러 가자니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설
레기도 했다. MBC 스키캠프에서는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서 엄
선해서 추천, 선발된 학생들을 위해서 스키를 타는 것 외에도, 강
지원 변호사의 특강을 들으며 미래에 대한 꿈을 설계하도록 도왔
다. 어린 나이이지만 일찍 철이 들은, 밝고 씩씩한 유진이와 함께 
화제집중 촬영 팀이 MBC 스키캠프장을 찾았다. 비록 오늘은 마음
이 추운 아이들이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질주하는 스키
캠프 아이들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