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우리나라에선 발행, 판매된 지 1년 만에 광풍이라고까지 표
현될 만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총 판매 금액만 
3,630,403백만원, 공익기금 조성 금액만 1,058,085백만원, 총 상금
액이 1,544,240백만원에 이른다. 평범한 서민들이 갑자기 몇 백 억
대의 신흥 부자가 되면서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한국에서는 더 이
상 살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잠적을 하기도 하며, 갑자기 흥청망청 
사용하는 돈을 수상히 여겨 신고가 되기도 한다. 로또는 대박을 꿈
꾸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희망 열쇠가 되기도 했다. 부작용도 만만
치 않아 로또에 중독된 사람이 생기는가 하면, 한 쪽에서는 로또
의 발행과 액수에 대한 팽팽한 찬반 의견이 나오기도 하는데... 로
또 1년. 그 성공 원인과 다양한 통계들을 통해서 사회에 미친 각종 
현상들을 파악해 보고, 공익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 앞으로 대한
민국 로또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충남 아신시 외암 민속마을을 찾아간 ‘떴다. 이장님’. 전국에 6곳밖
에 없다는 민속마을. 전통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해 온 외암 민속마
을에는 웬만한 시골마을에는 사라져 형태조차 찾아볼 수 없는 초
가집과 와가집과 더불어 관직명을 딴 어마어마한 크기의 집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지금 외암리에서는 초가지붕 이엉잇기가 
한창. 어르신들이 전통대대로 내려오는 방식 그대로 짚을 엮어 초
가를 올린다고. 또 옛부터 말. 양반. 돌이 많아 ‘삼다’의 고장으로 
불리는 이곳에선 겨울의 별미 ‘어죽’과 전통방식으로 만든 ‘집두부’
를 맛볼 수 있고. 참판댁에서 빚어낸 연꽃으로 만든‘연엽주’까지 덤
으로 한잔 쭉~ 고향내음이 물씬 풍기는 외암리 민속마을, 신동주 
이장님과 함께 동네구경 떠나보자. 

‘음식’하면 전라도를 빼 놓고 얘기할 수 없다. 전라도지방은 지름
진 호남평야의 풍부한 곡식과 각종 해산물, 산채 등 다른 지방에 
비해 산물이 많아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며, 음식에 대한 정성이 유
별나고 사치스러울 정도이다. 그렇다면 과연, 서민들의 음식은 어
떨까? 서민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찾아 전주에서도 유명하다는 남
부시장을 찾았다. 값싸고 간단한 음식들이지만, 그 내용은 풍성하
기 이를 데 없는데... 이 보다 더 절묘한 만남은 없다! 콩나물과 밥
이 만난 ‘콩나물국밥’, 순대국 속에 밥이 빠진 날! ‘순대국밥’, 그리
고 겨울에 그 맛을 더해주는 영양식-‘팥칼국수’집을 찾아가 본다. 
맛의 본고장 전라도, 그 중심지 전주에서 소개하는 맛집기행의 시
작이다!

세계화시대. 외국어한마디쯤은 필수지만. 여전히 외국어 공부는 
어렵기만 하다. 요즘 인터넷에 돌고 있는 별난 일본어 암기법이 있
으니. 사방팔방 수소문 끝에 밝혀낸 책의 정체는 30년전 초판된 책
으로 대학에서 강의를 해온 저자 장작문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라고.N그에게 들어보는 일어단어잘 외우는 법.회화잘 하는 
법 공개! 또 영어를 빼놓을 수 없으니 라디오DJ로 세간에 알려진 
이지영씨. 강사출신의 그녀가 직접 만든 노래 속에 영어단어들이 
쏙쏙~ 재밌고 신나게 단시간에 영어단어 수십개는 거뜬히 외울 
수 있다고 한다. 영어단어를 공부하려면 문화와 유래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는 노종빈선생님의 강의까지. 외국어들에게 전수받는 
이색단어암기법으로 외국어 완전정복에 나서보자.

2004년 대입 수시모집에서 삼육 의명대학 아동미술과에 당당히 합
격한 여고 3학년 임유나. 사람들은 유나에게 ‘희망을 그리는 아이’
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유나는 희귀 유전병으로 불리는 선천성 
대사효소 결핍증(PKU:페닐케톤뇨 증) 환자임에도 훗날 장애를 극
복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고 싶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 입시에 도전-당당하게 합격증을 받아냈다. 유나가 자신
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그리는 아이가 되기까지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도움은 절대적이었다. 유나의 동생 승준
이도 PKU로 고생하고 있지만,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은 한결같았
다.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서 세상에 한 발 가까이, 그리고 당
당히 맞서 희망을 그리게 될 유나. 유나가 보여주는 아름다운 그
림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