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교육 정도가 높아지고 사회 참여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결혼하기 전 약 70%에 달하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결혼과 
함께 급격히 감소하고, 첫 출산과 함께 더욱 낮아져 한창 사회활동
을 해야하는 시기인 30~34세의 여성의 노동 참가율은 40%에도 미
치지 못하고 있다. 여성들이 원만한 직장생활을 하지 못하는 이유
는 바로 육아문제. 근로 기준법, 남녀고용 평등법 등에서 여성의 
출산 휴가, 육아 휴직 제도, 보육 제도 등을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자녀의 육아 문제와 관련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직장생활을 계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 여
성 인력 활용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육아문제, 그 실태를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본다.

지난해 한일 합작 드라마로 MBC에 소개된 <소나기, 비갠 오후>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일본여배우 요네쿠라 료코가 한국에 왔다. 
이미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녀가 한국을 찾은 남다
른 이유가 있다는데. 바로 2002년 7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홍
보대사로 임명받은 것. 사실 올해 들어 한국의 주 관광객이었던 일
본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25% 감소해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일본에서도 한국홍보대사로 유명세
를 떨쳐 수많은 언론에 소개된 요네쿠라 료코가 우리나라를 방문
하면서 함께 동행한 일본언론에 또한번 한국의 이미지가 일본에 
전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번 방문이 남다르다라는 관측이 있다는
데. 한국홍보대사로서의 일일도우미 체험부터 김치담그기, 한국예
절교육까지 직접 받아 가는 곳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요네쿠라 료
코, 그녀를 화제집중 스튜디에서 직접 만나본다.

수학 능력 시험 나흘 전인 지난 1일 저녁, 서울 강남 봉원사에서는 
‘2004 대학입시 원만 성취’를 위한 법회가 있었다. 대웅전 앞마당에
서는 2천명이 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촛불을 밝혀들고, 무사히 
시험을 마치고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원했는데. 
수능 D-1, 촛불 법회에 모인 수험생들과 부모님께 기대와 각오를 
들어본다.

대표적인 여성질환, 골다공증!! 여성들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여성
들은 폐경기 이후 30여년, 인생의 40%를 골다공증의 위험 속에 살
고 있다. 실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대 9.5%, 50대 23%, 60대 
46.9%, 70대 71%가 골다공증 환자로 판명!! 중년여성들에게 심각
한 질병임이 드러났다. 하지만 골다공증의 문제는 단순히 뼈가 약
해진다... 그래서 잘 부러진다...라는 수준을 넘어 죽음에까지 이르
게되고, 더욱 심각한 것은 골다공증의 경우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
이다. 이번 11월은 폐경학회가 제정한 폐경의 달. 이에 폐경학회에
서는 골다공증 검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홍보, 여성들에게 골다
공증을 무료로 검진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화제집중>에서
는 행사에 참가하는 많은 여성들을 통해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을 
검증하는 것은 물론 골다공증 검진방법, 치료방법, 예방법 등 유익
한 자료들을 가이드 하고자 한다.

수업이 끝나기 무섭게 학원으로 향하는 우리 아이들~ 이젠 이런 
방과후 풍경들이 낯선 것이 아닌 당연하고 일상적인 모습으로 정
착된 지 오래! 하지만 이런 사회분위기에 반기를 든 사람들이 여
기 있다! 바로 서당 훈장님과 8명의 어린 제자들~ 아침 기상 6시, 
새벽 한자공부, 한자로 일기 쓰기... 방과 후 학원대신 전통 놀이
를 하며 산으로 들로 뛰어 놀기, 예절 교육 등... 요즘아이들이 사
는 방법과는 천양지차 다른 생활을 하는 서당 아이들. 일년 내내 
한 서당지붕을 이고 복닥거리며 사는 여덟 명의 어린 선비들과 훈
장님의 세상사는 이야기 이제부터 들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