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죽어야 하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
다. 지난 일요일(26일) 비정규노동자대회에서 분신 자살을 기도 
한 근로복지공단의 이용석씨. 현재 중태에 빠져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인데... 10월 한 달 동안 노동자들의 자살기도만 세 번째다. 손
해배상과 임금 가압류 금지,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외치며 마지막 
길을 선택하는 비정규 노동자들. 이번 일로 노동계는 더욱 강력 대
응해 나갈 입장. 29일 대규모 전국노동자집회는 더 큰 파장을 예고
하고 있는데... 몸뚱이 하나뿐인 노동자들의 마지막 선택이라는 죽
음. 계속되고 있는 노동자 죽음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이며 대안은 
무엇일까....

‘싸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 나 나라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이 노랫말! 과연 외
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로서 그 어떤 나
라보다 강력한 징집제를 채택하고 있는 한국에서 '군대문화'는 
곧 '군대문화=남성문화'라는 등식을 성립시킬 정도로 강력한 통과
의례가 되어버렸는데...과연 2003년 대한민국 병영은 어떻게 달라
졌을까. 김치를 좋아하는 미국남자, 김미남이 싸나이로 태어나서 
대한민국 군대를 지나칠쏘냐! 박격포소대부터 GOP철책근무까지
~! 빡센 무박2일의 일정으로 병영체험에 도전했다! 김미남의 요절
복통 병영일기!

가격파괴업종으로 불황도 파괴한다! 오랜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주
머니 사정이 가벼워지면서, 창업시장에도 가격파괴 업종이 각광
을 받고 있다..  400원짜리 잔술을 파는 술집이 있고, 3000원 피부
관리실이 있는가하면, 10만원 욕실 리모델링까지.. 가격이 싸다고 
품질도 싸구려일거라고 넘겨짚는건 크나큰오산이다! 지난 IMF이
후, 저가 상품바람이 불었지만, 하나같이 실망한건 품질이었다. 그
러나 이젠 달라졌다! 싼게 비지떡이던 시절은 옛날~~ 불황을 뚫
는 고품질 가격파괴 업종, 그 창업비결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대한
민국 국민 모두   가 부자되는 그날까지~~

한밤중, 도깨비들의 한판잔치가 열렸다! 
한국의 대표적 전통 캐릭터 도깨비. 항상 도깨비방망이를 가지고 
다니며 요술을 부리는 장난꾸러기이지만..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
기에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존재다. 다른 귀신들과 달리 무섭거나 
인간을 벌주지않고 오히려, 복을 주기도 하는데. 이렇게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도깨비에 푹 빠진 사람들이 한데 모였으니.
오늘밤, 도깨비매니아들의 난리법석 잔치, 그 재미난 현장속으로 
출동!!

바다 찾아~ 별미 찾아~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팔도 유람을 
하고 있는 해양저널리스트, 윤성도. 이번에는 강원도 고성 저도 어
장! 저도 어장은 동해안 북단 최대어항으로 싱싱한 활어들이 그득
해 일찍부터 황금어장이라 불렸는데... 어로한계선과 군사분계선 
사이에서 매년 4월부터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만 조업이 가능한 
이곳엔 지금 가을철 별미가 넘쳐나고 있다. 하얀 속살이 내는 담백
한 맛에 귀한 몸이 된 털게찜, 게장에서부터, 과거에는 거들떠보지
도 않던 도치, 뚝지, 도루묵까지~ 가을철 황금어장, 고성 저도의 
진한 가을맛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