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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80% 가량 산지로 이뤄진 북한. 이중에 20% 정도가 황폐한 민둥산입니다.
2008년 5월 19일 방송되는 통일전망대에서는 푸른 한반도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남북을 평양과 개성 현장에서 직접 만났습니다.
<평양행
직항기 날다>
지난 5월 7일. 김포공항. 100여명의 남측
방북단을 태운 고려항공 전세기가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평양
순안공항을 거쳐 도착한 평양시내, 적막할 정도로 한적하고 정돈된 그곳에도
5월의 봄은 싱그러웠습니다.
<평양>
평양시내에서
25km 떨어진 중화군 일대. 지난 8월에는 남북이 공동으로 세운 '중화통일양묘장'의
준공식이 있었습니다. 180헥타르의 이 양묘장은 북녘에서 가장 큰
규모. 그중 12헥타르를 남한이 양묘장으로 조성한겁니다. 지금
양묘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흙밖에 없지만 20일 후면 흙을 뚫고 나온
초록색 싹을 볼 수 있습니다. 북녘의 산하를 푸르게 가꿀 수 있다는
희망이 싹트는 현장입니다.
<개성에도>
5일
후, 개성에서도 개풍 양묘장의 준공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1년이면
이곳에서 해마다 15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해서 인근 미둥산에 옮겨
심을 수 있게 됩니다. 씨앗이 어린 싹이 되고 묘목이 되고 울창한 나무가
되듯, 오늘 북녘땅에 보내는 작은 정성들이 푸른 한반도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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