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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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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국 작가가 말하는 소울메이트 이야기
작성일 : 2006.06.02
조회 : 
필립, 미인애 대사도 그렇고, 많이 기억에 남아요.



특히 많은 분들께서 소울메이트의 명대사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특별한건 없어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 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조금씩만 적극적인 소울메이트 시각으로 비틀어서 말했을 뿐이예요.
특히나 노도철PD 및 박은정, 남지연 작가가 모두 솔로여서 아주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이 샘솟았죠.
완대본을 쓴 이후에 그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하고
그 곡의 제목을 방송 제목으로 썼어요.
또 같이 일하는 음악감독 김지욱씨가 원래 음악코디네이션 일을 하시던 분이라
기존 방송에서 듣지 못했던 신선한 곡들을 많이 들려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1회 Don't turn away 삽입 장면



아무래도 타이틀 곡으로 쓴 This is not a love song 이랑 11회에 동욱이와 수경이가 공원에서 함께 들었던 Don't turn away 이 두 곡이 애착이 가네요.

많은 분들이 소울메이트 음악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도 했지만, 제 스스로도 소울메이트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점이, 좋아하는 음악 마음껏 들으면서 일할 수 있었던 점이예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경우가 또 흔하진 않잖아요.
소울메이트 맴버 한명 한명 다 정이가고, 마음이 쓰이고 그야말로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죠! 누구를 딱 꼽긴 그렇지만 굳이 말씀드리자면 제 개인적으로는 원래 주인공보다 조연을 좋아합니다. 주인공이야 어디서든 주인공 대접을 받잖아요. 제가 또 원래 마이너 기질이 있어서..ㅎㅎ

세 명의 사랑이 모두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낳은정과 기른정 중에 뭐가 더 우선이냐는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없듯이 동욱과 유진의 사랑, 동욱과 수경의 사랑을 같은 무게로 보시면 좋겠어요. 두 사랑 다 진실이거든요.

앞으로의 결말은 음, 글쎄요. 그건 방송에서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
6월 5일 11시 5분에서 20분 사이..!

동욱이처럼 운명을 만났을 때, 바로 알 수 있으면 정말 행복할거예요.
어떻게 하면 운명을 알 수 있을까..음...만났다가 헤어지고 나서 견디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다면,그게 운명일까요? 쉽지 않은 문제예요. 하여튼 전 65%정도 운명을 믿어요!
시트콤을 해보니 방송이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회가 된다면, 미니시리즈나 영화 같은 다양한 장르도 경험해보고 싶네요.
아직은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있는게 없어요.
6월은 월드컵 경기가 있는 달이잖아요!
일단은 축구 열심히 응원해야죠! 그리고 나서 생각해 볼려구요.
사랑은 절대 감나무 아래 입 벌리고 서 있다고 감이 저절로 뚝 떨어지거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찾아야죠. 개척하고 찾아야만 멀리 있는 운명을 만날 수 있어요.
열정적으로 그리고 또 적극적으로 사랑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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