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련 핫이슈들을 모았습니다.
장애인 부부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작성일 : 2006.04.12
조회 : 

tag_pro review.gif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세상이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는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2006년 4월 12일 수요일 11시) [희망채널 더불어 좋은 세상]에서 소개해드렸던 김금화씨 부부 또한 그런 분들 중 하나일 텐데요.  여기 김금화씨 부부와 같이 장애를 사랑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는 아름다운 부부들을 소개해드립니다.

1.jpg

다시보기(유료)

[가족애발견] 홈페이지

1. 일곱 살이 된 엄마와 처녀 엿장수 딸

2. 늘 함께하는 VJ 부부

-하반신 마비가 된 아내를 일 년 365일 끼고 다니는 VJ 남편 이창우씨

지방 방송사 VJ인 이창우씨(54). 그의 곁에는 하루 24시간, 일 년 365일 내내 아내 김진순씨(51)가 있다. 촬영 현장은 물론이고, 대문 밖만 나서면 항상 붙어 다니는 부부. 지난 10년 동안 부부가 가장 오래 떨어졌던 시간은 단 8시간!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부부는 떨어지는 법이 없다. 아내 진순씨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다. 대소변은 물론이고 아내의 손발을 대신하는 남편이지만, 10년 전의 그는 지금과는 180도 다른 사람이었다.

한때 그는 출산한지 5일밖에 안된 아내를 몽둥이로 패는가 하면, 반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밥상까지 뒤엎는 망나니 남편이었다. 게다가 급한 성격 때문에 낸 교통사고만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 끝내는 사망사고까지 내 교도소 신세까지 졌다. 손대는 사업마다 부도를 몰고 다녔던 남편 때문에 버스, 택시기사, 온갖 장사 일까지 안 해본 일이 없는 아내. 하지만 10년 전에 일어난 불의의 교통사고는 아내와 남편의 운명을 뒤바꿔 놓았는데...

창우씨의 가족애발견-아내의 사랑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합니다.

 

2.jpg

다시보기(유료)

[가족애발견] 홈페이지

1. 그대는 나의 ‘카스바의 여인

‘카스바의 여인’으로 장안의 화제였던 트로트 가수, 윤희상씨.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던 그가 갑자기 브라운관에서 사라졌다. 2004년, 10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척추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것! 경추 5, 6번의 심각한 손상. 병원에서는 그가 결코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을 거라고, 사실상 사형선고를 내렸는데...

하지만, 2005년 12월,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내년을 위해 음반까지 준비하고 있다! 여전히 휠체어를 타고, 손가락조차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형편이지만, 주위에서는 이마저도 기적이라고 말한다. 그의 기적 같은 재기 뒤에는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아내, 이인혜씨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사고 전 운영하던 의류 사업도 문을 내리고 오로지 남편의 간호에만 매달리는 아내, 이인혜씨. 무명 가수였던 남편을 만나 그가 ‘카스바의 여인’으로 이름을 날리기까지 돈 봉투 한 번 내밀어본 적이 없는 남편을 대신해 집안 살림을 꾸렸다. 사고 후, 거구의 남편을 들어 휠체어에 앉히는 것도, 매일 빠지지 않고 계속하는 재활훈련도 오로지 그녀의 몫. 3시간마다 주기적으로 남편의 소변을 빼내기 위해서 밤에도 깊이 잠들어본 적이 없다.

남편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남편이 걱정할까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울었다는 그녀. 몸이 불편한 남편이 짜증을 부려도 얼굴에서 웃음을 잃어본 적이 없다. 혼자서 일어나지 못하는 남편이 손을 벌려 일으켜달라고 할 때가 ‘큰애기’처럼 사랑스럽다는 인혜씨. 그 아내를 위해서 희상씨는 오늘도 노래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무대 위의 남편을 보는 게 가장 행복하다는 그의 ‘카스바의 여인’을 위해서.

윤희상씨의 가족애발견-나를 일으킨 건, 기적이 아니라 아내의 사랑이었습니다.

2.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

 

3.jpg

다시보기(유료)

[더불어 좋은 세상] 홈페이지

아름다운 동행

-정신지체 부인과 앞 못 보는 남편의 아름다운 동행

청주 한 중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천진한 얼굴의 상호(15,정신지체2급)에게는 남모를 아픔이 많다. 어렸을 때 돌아가신 어머니, 집 나간 아버지를 대신해서 상호를 키워주는 앞 못 보는 큰 아버지와 정신지체인 큰 어머니. 셈에 약해서 장 볼 때는 항상 남편과 동행해야 하고 친정어머니에게 전화할 때도 누군가 번호를 눌러줘야만 통화를 할 수 있는.. 세상의 기준으로 봤을 때 조금 모자란 큰어머니지만 상호, 상훈(14, 비장애)에 대한 애정만큼은 여느 어머니 못지않게 깊고 넓다. 그런 큰어머니와 큰아버지의 사랑을 느꼈는지 상호도 밝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상호가 구김 없이 자라는 데에는 동생 상훈이의 보살핌도 한몫을 한다.

부족한 가족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측은히 여기면서도 마음으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상호네 가족을 만나본다.

 

4.jpg

다시보기(유료)

[더불어 좋은 세상] 홈페이지

아름다운 동행

-바다를 품은 사람들, 홍성 쭈꾸미 잡이 부부

홍성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 장애를 가진 한 부부가 살고 있다. 소아마비로 걷지 못하는 이명숙씨와 구루병으로 등이 굽은 김금화씨 부부가 그들이다. 남들은 장애를 가진 몸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하지만, 이들 부부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쭈꾸미 잡이를 할 수 있는 현재에 만족하고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고 있다. 그 결과, 마을 제일의 쭈꾸미 잡이가 됐다. 아무것도 없는 빈손으로 시작한 결혼생활이지만 이제는 어엿한 배도 가지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이웃 주민으로부터도 사랑을 받고.. 그만큼 베풀며 사는 이들. 장애를 가진 쭈꾸미 잡이 부부의 힘겨운 바다에서의 삶과 이를 극복해 가는 남다른 부부의 사랑을 그린다.

 

 

이전 : [시사교양] 장애인 희망프로젝트 '함께사는 세상'
다음 : 놓치기 아쉽다!! 야로미르의 평양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