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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나라에서, 우리의 어린이들이 북쪽으로 수학여행을
간다면? 상상조차 어려운 그 막연한 바람으로 [! 느낌표] '남북어린이
알아맞히기 경연'은 출발했다.
2005년 2월 25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5명의 어린이가 금강산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남과 북이 마음만은 하나가 된 '금강산 로드 퀴즈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서울을 출발, 통일전망대에서 비무장지대를 지나 도착한
북녘땅 금강산에서 펼쳐진 감동과 희망의 스토리는 오는 4월
2일(토) 방송될
예정이다. |
| **?!물음표도 많고, 느낌표도 많았던 여행 -
서울 개원초등학교 홍의정-
금강산으로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날 가슴이 두근거려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군인
아저씨 한 분이 올라터셔서 우리들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우리 중 한 명의 가방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이곳이 북한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둘째 날 통일전망대에서만 바라보았던 해금강에
가서 향로봉도 보고, 중간중간 퀴즈도 풀면서 삼일포에도 갔다. 그리고
나서 평양 모란봉 교예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교예단 북한 친구들과 공던지기
게임을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북한 친구들에게 넓은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
도중 퀴즈를 풀어야 했기에 물음표(?)가 많았던 여행이었고, 마음속
깊은 곳에 무어라 표현할 수는 없지만 느끼는게 너무 많아 느낌표(!)
역시 많았던 뜻깊은 여행이었다.
**얘들아,
나 일만이천 봉 봤다! -
인천 용현남초등학교 홍지연-
MBC
[!느낌표]에서 북쪽 금강산으로 대망의 수학여행을 떠났다. 두 번째
날, 뜨끈뜨끈 온천에 가서 수다도 떨며 OX퀴즈를 풀고, 서둘러 시간에
맞춰 모란봉 교예단 공연관람을 했다. 특히 '공 주고 받기'는 남쪽과
북쪽이 같이 던지고 받고 했는데 이렇게 같이 화합해서 하루빨리 통일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 날이 오고, 서둘러 금강산
등반을 떠났다. 겨울이라 볼 것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비록 눈이 내려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정말 뜻깊었고,
내 평생 좋은 추억이 될 금강산 여행이 되었다. 나는 북한사람 하면
무섭고 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우리보다 더 잘 웃어주고, 더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북쪽에 대한 나의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북쪽이 무섭고,
무뚝뚝하다는 편견은 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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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이드 3월호
41p.] '감동의 현장' 전문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