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만큼 베풀고 번만큼 나누어 줄줄 아는 양심적인 사람이 드물어지는 시대.
회계장부 한 장 한 장에도 정직함이 묻어나는 성실함으로 두 번에 걸쳐 모범 성실 납세자로 선정된 이가 있어 화제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모범은 특별할 것도 없는, 그저 참된 일이라 생각해서 그리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를 만나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가 타인 앞에서는 항상 이렇게 겸손하다는 것을 성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오는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앙드레김, 그가
바로 이번 주 내 인생의 사과나무 주인공이다.
이름 있는 집안에 좋은 학벌, 해외 유학이라는 최상의 조건만이 화려한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앙드레 김의 이력을
보면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해외 유학은커녕
대학
입학조차 해 본 적 없는 그는, 오로지 자신의 노력만으로 오늘의 성공을 이뤄낸 입지전적인 인물 소공동의 한 양복점 사무실
한켠에 자신의 이름을 건 의상실을 개업한 이래, 1966년 파리에서의 첫 해외 패션쇼를 시작으로 앙드레김의 의상은 대한민국을
알리는 문화 외교의 한 축이 되어 오늘날까지 해외 곳곳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야말로 그는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가 된 것이다.
벌써 예순의 나이를 훌쩍 넘겼지만 여전히 열정적으로 패션쇼를 열고 있는 앙드레김을 김성주 아나운서와 함께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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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앙드레김‘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는 드물다. 그는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인물, 유명인사가 됐다.
그리고 그를 떠올리면 항상 따라다니는 이미지도 있다. 흰옷, 특이한 말투, 화장. 남들과는 다르다는 이유 때문일까. 그의
이런 모습은 지나치게 과장되어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를 아는, 또한 그의 무대에 섰던 스타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사람들에게 희화화되는 모습과는 달리, 그는 누구보다 겸손하고
진실하고 존경할만한 인물이라고...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옷 로비 청문회 사건 이후, 이민을 가고 싶었을 만큼 큰 상처와 고통을 겪었다는 앙드레김이었지만
그는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다.
그를 아는 이들은 바로 그의 이런 진심을 아는 것이다. 해외에 우리 문화를
알린다는 자긍심이 큰 앙드레김. 그는 누가 뭐래도 소신껏 성실히 자신의 일을 개척해온 진정한 프로인지 모른다.
벌써 예순의 나이를 훌쩍 넘겼지만 여전히 열정적으로 패션쇼를 열고 있는 그의 인생에는 일만큼이나 소중한 것이 또 있다.
마흔을 넘겨서야 입양했던 유일한 가족, 아들 중도씨. 이제 그 아들도 결혼을 해 가정을 꾸렸다. 그렇게나 갖고 싶어했다는
완벽한 가정, 그래서 더욱 행복하다는 앙드레김. 그렇다면 그의 인생에서 가
장 소중한 사과나무는 과연 무엇일까. 갓 결혼한 아들 부부 내외와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앙드레김을 김성주 아나운서가
만난다.
최초로 공개되는 앙드레김의 가족을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