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14일 (금) / 제 167 회

<농구계의 골리앗>

190센티의 키, 신발 사이즈 320! 
우리나라 농구계를 이끌어갈 꿈나무. 
대학생이냐고? 큰 키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바로 우리들의 친구, 
초등학교 5학년 임동기 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아시아에서 
제일 큰 초등학생으로 옷에서부터 신발까지 자신에게 맞는 것들
을 찾으러 다니는 것도 일이라고 한다. 
이런 체력적 조건을 바탕으로 농구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진정한 
농구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자리잡기 위해 매일매일 연습이 끝이 
없다.
동기에게 키 크는 법도 배워보고 우리나라 농구 꿈나무가 되기 위
해 땀흘리는 동기의 연습현장을 찾아가 봤다. 

<봄을 기다리는 겨울 여행>

입춘이 지나고 모두 봄을 기다리는데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며 가
족끼리 겨울 산행에 나서는 현장이 있다. 바로 대관령으로 떠나는 
가족들이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눈길을 걷는 친구들의 마음은 즐겁기만 하
다. 양떼 목장에 가서 처음 보는 양들에게 먹이도 줘보고 재미있
는 양 이야기도 들어보고, 올 겨울을 마지막으로 멋지게 장식하는 
신나는 현장으로 함께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