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27일 (화) / 제 47 회

"필름 끊긴 밤"

민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귀고리에 여자 숄을 두르고 있습니다. 
신발장에는 여자 구두까지 있네요. 전부 보라의 물건들이라는데
민기도 보라도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
니다. 아이들의 말로는 둘이 술이 취해 나갔다는데....... 귀고리,
립스틱의 기억을 찾아서 헤매는 민기와 보라의 이야기..

기범이가 양쪽 팔에 기부스를 하게 됩니다. 삼철이, 즉 홍철, 
의철, 희철이가 간호를 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간호를 할 수록 
기범이는 더욱 망가져갑니다.
게다가 은비가 기범에게 죽을 떠 먹여주는 장면을 현경이에게 
들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