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일 (수) / 제 103 회  
<위산아 멈추어다오~!>

경준이는 수아 진우 커플때문에 속상해하다가 그만 신경성 위염
에 걸리고 맙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수아는 대체 누구 때문에 이
렇게 됐냐며 펄펄 뛰는데요. 수아 바로 너 때문이야, 너! 차마 이 
말을 할 수 없는 경준이의 속은 더욱 더 쓰리기만 합니다. 경준이
의 위산아! 제발 멈추어다오~!

짝짝~! 논씨네 새로운 회장으로 진구가 뽑힙니다! 논씨네를 위해 
온몸 바쳐 일하겠다는 결심까지는 좋았는데. 권력의 맛에 빠져든 
진구, 점점 폭군으로 변하네요! 아이들은 하나 둘 논씨네를 떠나
고... 우리의 논씨네, 이대로 해체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