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친
2010년 3월 19일(금) 25시 00분
두 얼굴의 여친
2007년 한국
코미디
15세
이석훈
봉태규, 정려원
연애초보 남주인공과 다중인격 여주인공 간의 달콤, 살벌한 연애를 그린 코미디물
대학 7학년 백수에 돈이 없어 남들이 먹다 남긴 과자를 주워 먹는 찌질한 인생의 최고봉 구창. 배가 고파 바닥에 떨어진 지갑에서 3천원을 꺼내 밥을 사먹다가 지갑주인 ‘아니’에게 들켜버린다. 그날부터 계속 구창 앞에 나타나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 ‘아니’. 헤어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해 자꾸만 엉뚱한 사건을 만드는 ‘아니’에게 태어나서 연애 한번 못해본 ‘구창’은 자꾸만 마음이 간다. 위로한답시고 키스모드로 들어가 구창의 생애 첫 키스가 이루어 질려는 찰라, ‘아니’ 몸 속에 있는 또 다른 인격인 ‘하니’가 나타난다. 불량배들과 1대 4로 붙어도 거뜬히 해치우고 툭하면 욕설을 날리는 그녀 때문에 ‘구창’의 얼굴엔 멍이 가실 날이 없다. 하지만 자신이 다중인격이라는 것을 모르는 ‘아니’는 구창의 멍든 얼굴을 보고는 어디서 다쳤냐며 되묻기만 해 구창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아니’에게 점점 빠지는 ‘구창’은 ‘하니’가 나왔을 때만 잠깐 참으면 마치 여자 둘을 한꺼번에 만나는 양다리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만 하고, 어느날 갑자기 드러나는 ‘아니’의 비밀에 또 다시 당황하고야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