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2007년 11월 09일(금) 밤1시
나비
드라마
2시간 15분
김현성
김정은, 김민종
8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로 상경한 뒷골목 건달과 요정 출신 여주인공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액션 멜로 영화.
80년대 초. 서울행 기차 문에 매달려 둘이 함께 새긴 가슴팍의 나비문신을 보여주며 1년후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던 민재(김민종)를 보며 혜미(김정은)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5년 후, 서울. 룸싸롱 제비가 된 민재와 군고위간부 허대령의 여인이 된 혜미. 운명처럼 두 사람은 다시 만나고, 사랑은 또 시작된다. 혜미의 바람으로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로 하지만 여행 전날 민재는 군인들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가고. 혜미는 또 다시 오지 않는 그를, 기차역에서 기다린다. 모진 고문 끝에 삼청교육대로 들어간 민재. 그 곳에서 죄목도 모른채 끌려온 도철, 광팔, 도사 등 힘없는 인간군상이 펼쳐진다. 두번은 잃고 싶지 않은 사랑에 혜미는 민재를 찾아 삼청교육대까지 가지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집착으로 얼룩진 황대위는 민재와 혜미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