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수밭
2007년 09월 09일(일) 밤12시 30분
Red Sorghum
드라마
1시간 40분
장예모
공리, 강문
중일 전쟁 당시 산서성 시골을 무대로 일본군의 폭압에 신음하던 중국 민중들의 저항을 그린 영화로 장예모와 공리의 존재를 세계에 각인시킨 작품.
가난한 농부의 아홉번째 딸 추알은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나귀 한마리에 팔려, 양조장 주인인 문둥이 노인에게 시집가는 신세가 된다. 양조장으로 향하던 중 추알 일행은 산적의 습격을 받게 되고, 추알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가마꾼 유이찬오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추알이 결혼한 지 닷새 만에 문둥이 노인은 누군가에게 살해되고 과부가 된 추알은 양조장의 새 주인으로 양조장 재건에 노력한다. 그러나 유이찬오는 그녀와 동침한 사실을 사람들에게 떠벌리면서 고량주에 오줌을 누는 등 말썽을 피우고 결국 추알과 결혼한다. 세월이 흐르고 일본군이 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평화가 깨진다. 도로를 만들기 위해 수수밭도 사라지고 항일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가죽이 벗기는 형벌을 받고 죽는다. 분노한 마을 사람들은 고량주에 불을 붙여 총을 앞세운 일본군과 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