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2007년 05월 18일(금) 밤1시
靑蛇
액션
2시간
서극
장만옥, 왕조현
중국 고대의 민간 설화 백사전을 토대로 인간의 삶을 갈망하는 청사, 백사 두 자매 뱀의 비극적인 운명을 다룬 이색 소재의 영화
천년 묵은 백사 백소정(왕조현)과 5백년 된 청사 소청(장만옥)은 인간이 되기 위해 속세로 나온다. 백소정은 서당에서 훈장으로 있는 허생(오국흥)의 순수함에 반해 온갖 교태로 그를 유인해 사랑을 나누게 된다. 허생은 유교적인 도덕관이 투철했지만 역시 범인이기에 쾌락에 빠져든다. 그리고 속세의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소청은 단지 본능에 따라 쾌락을 쫓는다. 불심이 깊은 금산사의 주지 법해(조문탁)는 선과 악에 대한 구분이 철저하여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악한 무리에게 가차없이 철퇴를 가한다. 백소정과 소청은 결국 그의 표적이 되고 허생도 헛된 욕념에 사로잡혔다고 해서 불문귀의를 강요당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