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 오브 뉴욕
2006년 12월 31일(일) 25시 15분
Gangs of New York
액션, 시대극, 드라마
3시간
마틴 스콜세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다니엘 데이 루이스
법질서가 자리 잡히기 이전 폭력과 살육으로 점철된 1800년대 뉴욕의 모습을 통해 미국의 근대사를 다룬 서사 드라마. 1928년 출간된 허버트 애즈베리의 동명 실화 역사소설이 원작. 2003년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1840년대 초반, 뉴욕 최고의 슬럼가이자 위험한 거리 '파이브 포인츠'. 월 스트리트 비즈니스 지구와 뉴욕 항구, 브로드웨이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이 곳은 도시의 복잡한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인종, 여러 갱단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사기, 도박, 살인, 매춘 등 범죄가 들끓는 거리, 그러나 이곳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아일랜드 이주민들이 매일 수 천 명씩 모여드는 꿈의 도시이기도 하다. 파이브 포인츠에 사는 원주민들은 아일랜드 이주민들이 자신들의 부와 권력을 빼앗아갈 '침입자'라 여기며 이들을 멸시하고 내쫓으려 한다. 계속되는 갈등으로 두 집단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치르게 된다. 아일랜드 이주민의 존경을 받던 '데드 레빗파'의 우두머리 프리스트 발론은 이 전쟁에서 '원주민파' 빌 더 부처라는 인물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다. 이로서 파이브 포인츠 거리에서 '데드 레빗파'의 존재는 영원히 사라지게 되고 이 모든 광경을 바로 눈앞에서 지켜본 프리스트의 어린 아들 암스테르담 발론은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한다. 16년 후, 청년이 되어 돌아온 암스테르담은 복수를 위해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빌 더 부처의 권력 내부로 들어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