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곤 못살아
2006년 07월 14일(금) 25시 00분
도둑맞곤 못살아
코미디
1시간 50분
임경수
박상면, 소지섭
심심풀이로 물건을 훔치는 게임 프로그래머와 물건을 도난당한 소심한 한 남자의 한판 대결을 그린 코미디.
카리스마 넘치는 국내 최고의 게임 프로그래머 최강조(소지섭)는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생각하면서도 사는 것이 싫증을 낸다. 그러다 새로운 삶의 기쁨을 찾은 것이 바로 도둑질. 그것도 첨단 장비와 기술을 동원해 실패율 제로의 완벽한 실력을 자랑한다. 이번 그의 레이더망에 걸려든 상대는 소심한 공무원 고상태(박상면). 착한 아내와 토끼같은 자식들을 데리고 영화를 보는 것이 제일 큰 행복이라 생각하는 이 순둥이 가장에게 고난이 닥친다. 어느 날 아침, 고상태는 최강조의 침입으로 애지중지하던 TV의 리모컨과 돈 3만원이 없어지고, 이날 이후부터 매일 밤 제집 드나들 듯 하는 강조 때문에, 상태는 도둑이란 누명과, '한심한 아버지'란 소리를 듣게 된다. 아버지로서 위엄과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벼랑 끝에 몰린 상태. 모든 자존심을 걸고 도둑을 잡겠다고 결심한다. 과연 그가 준비하는 기상천외한 대반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