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산전 2006년 03월 03일(금) 24시 55분 蜀山傳 액션, 무협 1시간 50분 서극 장쯔이, 정이건, 장백지 서극 감독이 1983년 조지 루카스의 특수효과팀과 함께 만들었던 무협 판타지 <촉산>을 19년 만에 다시 제작한 작품. 장쯔이, 정이건, 장백지, 홍금보 등 초호화 캐스팅과 <풍운>을 능가하는 화려한 특수효과로 화제를 모았다. 중국 사천 촉산. 산세가 험하고, 구름이 뒤덮여 천지의 영기가 모이는 이곳엔 산봉우리마다 수 백 년 동안 무공을 쌓는 고수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이 고수들은 정파와 사파로 양분되어 싸움을 벌이는데 여념이 없다. 한편 곤륜파의 장문 고월은 제자 현천종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행에 지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한다. 그때 사파의 장문인 마황 유천이 곤륜산을 공격하러오자, 고월은 곤륜의 최대병기인 월금륜을 현천종에게 주며 피신시키고 자신은 숨지고 만다. 백년 후, 거대한 돌과 모래바람을 몰고 그 위력이 수 십 배나 증가된 마황이 다시 촉산의 아미산을 공격한다. 아미파의 장문 백미는 자신의 무기인 호천경을 이용하여 유천에 맞서는 한편 그의 제자 단진자에게 군대를 피신시키라 명하고 교전을 준비한다. 이에 곤륜파의 현천종이 도우러 오고 군대를 이끌던 장군과 그의 딸 등이 힘을 합쳐 유천을 마의 동굴로 몰아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