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와 자니 2005년 06월 17일(금) 24시 55분 Frankie & Johnny 드라마, 로맨스 2시간 25분 게리 마샬 알파치노, 미셸 파이퍼 <귀여운 여인> 등 감미로운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 게리 먀살 감독이 테렌스 맥낼리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 뉴욕의 한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함께 일하는 웨이트리스와의 요리사의 사랑 이야기. 사랑하고 싶은 남자와 사랑에 상처받은 여자와의 미묘한 갈등과 화합을 부드러운 영상으로 담아낸 수작. 식당 여급 프랭키와 요리사 쟈니. 이 두 사람은 같은 식당에서 매일 얼굴을 맞대고 일을 하지만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중년에 접어든 쟈니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프랭키를 인생의 반려자로 삼기 위해 갖은 구애와 칭찬으로 그녀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남자에 대한 나쁜 추억을 가지고 오랫동안 혼자 살아온 프랭키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러나 쟈니는 이에 굴하지 않고 특유의 유머와 수다로 프랭키를 즐겁게 해주고, 인생의 밝은 면을 보여주면서 마침내 결혼을 약속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