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이야기 2005년 04월 01일(금) 24시 55분 Regarding Henry 드라마 1시간 50분 마이크 니콜스 해리슨 포드, 아네트 베닝 <헨리 이야기>는 가족의 사랑을 그린 따뜻한 영화이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게 된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친구와 가족의 사랑이 잔잔하게 그려진다. 헨리는 뉴욕에서 일하는 변호사로 아내 사라와 딸을 두고 있다. 헨리는 명예욕과 금전욕에 사로잡힌 인물로 오로지 일과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또한 승소를 위해서라면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고 술수를 쓰는 비열한 인물이다. 종합병원과 환자 사이에서 벌어진 의료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아낸 어느 날 밤, 헨리는 담배를 사러가다가 허름한 가게에서 강도로부터 총을 맞는다. 뇌를 다친 헨리는 모든 과거의 기억을 상실할 뿐 아니라 전신마비가 된다. 혼수상태에 빠진 헨리는 의식을 회복하지만 아내 사라와 자신의 딸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부터 헨리의 눈물겨운 재활치료는 시작된다. 따뜻한 가족의 사랑과 치료사들의 도움으로 점점 회복이 되기 시작하는 헨리는 자신의 정체성과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과오에 대해 기억하기 시작하며 괴로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