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의 로렌스 2005년 02월 28일(월) 24시20분 Lawrence of Arabia 어드벤쳐, 전쟁 3시간30분 데이비드 린 피터 오툴, 알렉 기네스, 안소니 퀸, 잭 호킨스, 호세 페러 1962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음향상, 편집상 등 7개 부문 수상. 영국군 장교 출신이면서도 아랍 민족의 통일과 외세 척결을 위해 싸웠던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사막이 현기증 날 정도로 강렬하고 전쟁의 실상이 실감 있게 펼쳐진다. 이보다 더 장쾌하고 웅장한 액션 영화는 드물 것이다. 1년여의 촬영기간에 잡아낸 그림 같은 사막 풍경과 역동적인 전투 장면으로 유명하다. (HD방송) 수에즈 운하의 지배권을 두고, 영국군과 터키군이 치열하게 대결하고 있던 1918년 중동. 전선의 변화를 노리던 영국군은 터키로부터 독립하려는 아랍부족의 참전을 유도하기로 결정한다. 영국군 정보 장교 로렌스중위는 파이잘 왕자를 만나 그를 지원하라는 명령을 받고 파견된다.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파이잘 왕자는 사분 오열 되어있던 부족들간의 연합을 여러차례 시도하다 실패하자, 자신의 부대를 영국군에 편입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로렌스는 다시 한 번 그를 설득시켜 명예를 소중히 생각하는 알리 족장과 연합을 이끌어낸다. 알리와는 특히 관계가 나빴던 아우다에게는 돈과 무기를 약속하여 연합전선에 끌어들인다. 동시에 그는 모세 이후 그 누구도 건너지 못했다고 전해지는 네퓨드 사막을 종단하여 시나이 반도 남단의 아카바를 공격하는 작전을 내 놓는다. 그러나 아카바를 점령하려는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