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삼협 2004년 10월 23일(토)23시 30분 東方三俠 액션, SF, 무협 110분 두기봉 매염방, 장만옥, 양자경, 유송인, 황추생 매염방은 정의의 힘이 필요할 때면 어디든 나타나는 신비의 여협객, 장만옥은 다혈질의 돈을 밝히는 해결사, 양자경은 악의 세력에 이용되지만 결국 정의로운 마음을 되찾는 '진삼'을 각각 연기한다. 잇따른 신생아 실종 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유반장(유송인 분)'은 사건해결에 골몰한다. 곧이어, 투명인간이 공공연하게 국장의 아들을 납치해 가자, 사건은 더욱 걷잡을 수 없게 변하는데, 이 현장에 '여비협'이 나타나 활약을 펼친다. '여비협'의 정체는 유 반장의 아내 '동동(매염방 분)'. 하지만, 유 반장을 비롯해서, 아무도 그녀의 정체는 알지 못한다. 한편, 신생아들을 납치한 것은 '진삼(양자경 분)'으로, 그녀는 정체불명의 악인인 '공공'의 사주를 받아 일하고 있다. 공공은 신생아들 중에 하나를 중국의 황제로 삼고, 천하를 손에 쥐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 해결사 진칠(장만옥 분)은 사건을 조사하다 납치범이 '진삼'임을 알게 된다. 진칠은 과거 진삼의 도움으로 '공공'의 마수에서 탈출한 적이 있다. 진삼에게서 사건의 내막을 전해들은 진칠은 '여비협'과 함께 공공과 싸워 아기들을 구출하기로 한다. 공공의 잔인무도함과 악행에 회의를 느끼던 '진삼'은 사랑하던 박사가 공공의 하수인에게 죽자 그 둘을 돕기로 한다. 결국 세 여인은 '공공'의 거처인 '마궁'으로 잠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