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카三國志"는 동서고금을 막론하는 베스트셀러인 '삼국지' 스토리를 기반으로 벌, 모기, 장수하늘소, 사마귀 등 각종 곤충 주인공 캐릭터들의 활약상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하여 극적인 재미는 물론, 자연생태계 내의 곤충 천적들 간의 보이지 않는 치열한 생존 경쟁과 모험을 그려 어린이들이 자연과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동/서양의 특색이 조화된 갖가지 배경과 문화, 그리고 환상적인 색채와 다양한 볼 거리가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한껏 돋운다.
한편 26편 전 편의 매회 Title 자체를 고사성어化 하고, 스토리상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숙지 및 복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을 시청함과 동시에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 줄거리
다양한 곤충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 작은 곤충섬.
그곳 연합궁 곤충들은 오래 전부터 쓰레기 성의 더러운 벌레를 비롯해 북쪽의
전갈, 거미족과 싸워 땅을 지켜왔다.
그러나 사마귀 대신의 섭정과 곤충간의 권력다툼으로 바람 잘 날
없는 곤충 대륙은 더욱 더 썩어만 가고, 사마귀 대신들에 의해
새로이 유비동생 협이 여왕벌로 추대된다.
한편 언제나 실수투성이지만 착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유비는
몸이 약한 동생 협이 여왕벌로 추대되어 떠난 뒤 소식이 끊기자
우연히 친구가 된 가누, 짱비와 함께 연합궁 도시로 떠난다.
셋이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사마귀 대신들의 횡포와 동탁, 조조의 야욕
그리고 곤충 백성들의 가난과 고통을 알게 된다.
유비는 누구나 즐겁게 살 수 있는 곤충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세력을 만들어
조조와 맞서게 된다.
험난한 여행을 떠나는 유비는 과연 동생을 찾고, 백성들이 원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인가?..
다양한 곤충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 작은 곤충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