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0일 (일) / 제 19 회
1. 불안하다, 결혼 24시간 전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된 진수와 정난은 결혼식 준비로 매우 바빠
지는데 깐깐한 성격의 정난은 진수가 준비해 놓은 드레스와 청첩
장에 기분이 상하고 진수를 몰아붙이는 정난.
언제나 정난의 성격을 맟춰주던 진수도 정난의 끼탈스러움에
화를 내게 되는데.
결혼식 24시간전 사소한 말타툼으로 시작된 싸움은
결혼식 취소까지 가게 될 정도로 커지고
심지어 음주운전으로 유치장까지 잡혀가게 되는 정난과 진수
과연 이들은 무사히 결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2. 산다는 건, 이런게 아니겠니
진수와 정난의 결혼식이 끝나고 6개월 후
군대에 가게 되는 성모를 축하하러 모인 가족들의 평화로운
모습과 함께 어둡게 드리워지는 그늘
평소 아이를 갖고 싶은 다인은 아이를 가지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해 보지만 결국 임신확률이 25퍼센트밖에 되지않는다는 사실
에 절망하게 되고...
다시 고시를 공부하기 시작한 진수는 공부는 뒷전으로 미루고
맨날 술만 먹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정난과 싸움을 벌인다.
연두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려는 지석.
뜻밖에 연두는 정원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슬픔에 빠지고
대학교를 가고 싶은 혜정과 회사생활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동훈. 심지어 혜정은 두 번째 애까지 임신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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