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7일 (일) / 제 7 회
<아빠없는 하늘아래>
어린시절부터 아빠얘기만 물어보면 대답을 피해왔던 기선은 동훈
이 말실수로 꺼낸 아빠 얘기에 버럭 화를 내고 나가버리고 우연히
지나가던 사진관의 가족사진을 보고 놀라는 동훈과 소영...
가족사진에는 동훈과 똑같이 생긴 또다른 동훈의 사진이 걸려있
고 사진속 동훈과 함께 있는 중년의 남자...
동훈과 소영은 혹 아버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수소문
에 알아낸 중년의 남자, 젊은 시절 이혼경력을 가지고 있는 하창
하 화백이라는데...
더욱 확실해지는 동훈과 소영,
하창하화백을 아버지라 여기고 참고 지내던 설움이 밀려오는데...
아버지를 확인해보겠다는 마음으로 하하백의 집까지 찾아간 동훈
과 소영은 진정 잃어버린 아버지를 찾게 되는 것일까?
집안의 듬직한 장남 성진, 어려운 회사사정에도 불구하고 꿋꿋한
모습으로 가족들을 대하지만...
어려워진 회사를 살리기 위한 성진의 동분서주, 바쁜 탓으로 다인
에게 다소 소훌해지고 정난과의 경쟁에서 점점 밀리기 시작하는
다인은 결혼생활에 조금씩 회의를 같기 시작하는데다 성진의 변화
된 태도에 불만이 쌓이기 시작한다.
직장과 가정에서 허우덕데고 있던 다인, 성진과의 말다툼이 벌어
지고... 엎친데 덮친격, 성진이 바람을 피고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드디어 폭발한 다인,
냉전중이던 성진과의 부부싸움은 극단까지 치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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