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어린이들은 너무나 바쁘다. 학교, 학원, 각종 과외 수업 등 배움의 즐 거움을 느끼기도 전에 배움 그 자체에 지쳤다. 이제
그들에게 한 템포의 휴식 과 함께 놀이 속에도 배움이 있다는 즉,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고 싶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수수께끼'이다.
"낮에는 숨고 밤에는 나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별'이다.)
이렇게 수수께끼는 어떤 사물에 대하여 바로 말하지 않고 빗대어서 말하여 그 사물의 뜻이나 이름을 알아 맞추는 놀이를 말한다. 문제를
내는 데 있어서 상징적인 특징만을 들어서 말하고, 사고력을 비상하게 움직여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노력하므로 창의력, 어휘력, 관찰력,
상상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수수께끼란 말장난 형식의 일회성 넌센스인 성인형 수수께끼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재미를 유발하면서도,
충분한 생각 거리를 줄 수 있는 어린이형 수수께끼이다. 즉, 한가지 문제를 여러가지 측면에서 탐구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수수께끼를
말하는 것이다.
이에 '뽀뽀뽀'는 배움에 지친 아이들이 알쏭달쏭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웃음과 생각하는 힘을 쑥쑥 자랄 수 있게 하려고 한다. 더불어,
일반 어린이들이 만든 수수께끼를 뽀뽀뽀 홈페이지에 통해 올리고, 이를 프로그램에 활용하여 어린이들의 기발한 생각을 담고, 시청자와
함께 만들 어나가는 쌍방향 방송을 모색하고자 한다. |
